'우아한 친구들' 송윤아, 父에 적개심 "다신 나타나지 마"

나금주 입력 2020. 8. 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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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송윤아가 20년 전 아버지에게 어떤 부탁을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8회에서는 남정해(송윤아 분)가 아버지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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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아한 친구들' 송윤아가 20년 전 아버지에게 어떤 부탁을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8회에서는 남정해(송윤아 분)가 아버지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이날 엄마를 보러 봉안당에 온 남정해. 남정해는 아버지를 발견하고 "당신이 여길 왜 왔냐. 올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냐"라고 분노했다. 아버지는 "저 사람이 아니라 너 보러 왔다. 얼굴은 왜 그러냐"라고 했지만, 남정해는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상관없는 사람한테 부탁은 왜 해"라고 했고, 남정해는 "그래서 다음날 바로 갚았잖아. 두 번 다시 부탁할 일 없다. 그러니 두 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나마 그놈이 죽었으니 다행이지. 사진이라도 세상에 뿌렸으면 어쩔 뻔했어"라고 말했다. 남정해가 "또 사람 시켜 내 뒷조사했어요?"라고 하자 아버지는 "5억이란 돈을 빌려줬는데 손 놓고 있는 줄 알았냐. 죽은 놈이 어떤놈인지 알지, 죽인 놈은 모른다"라며 "20년 전에도 넌 내 앞에서 그 말하고 유학 갔어.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거다"라고 밝혔다. 

아버지와 헤어진 남정해는 화장실에서 죽은 엄마를 발견했던 날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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