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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안연홍, 모두를 울린 35년 차 배우의 절절한 사연 [TV온에어]

박상후 기자 입력 2020.08.01. 06:32

'보이스트롯'에서 배우 안연홍이 절절한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안연홍을 본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심사위원들의 냉혹한 평가에 안연홍은 눈물을 보였다.

안연홍의 사연을 들은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은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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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보이스트롯'에서 배우 안연홍이 절절한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31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스타들의 1라운드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안연홍은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안연홍을 본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전원주는 "아역 때 봤는데 저렇게 큰 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안연홍은 "어제는 시트콤 '세 친구'의 안연홍이었다면 오늘은 트로트를 부르는 안연홍으로 이곳에 나왔다"라고 전했다. '세 친구'에 함께 출연한 박상면은 두 손을 꼭 모아 기도하며 안연홍을 응원했다.

특히 안연홍은 '보이스트롯' 출연 이유에 대해 "지난 2008년 결혼한 이후 다른 주부와 다를 거 없이 육아에 집중했다. 아들이 엄마가 TV에 나온다는 거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항상 친구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는 아들을 위해 도전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아들을 위해 트로트 무대에 도전장을 낸 그는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선곡해 특유의 간드러진 목소리를 뽐내며 열창했다.

하지만 긴장한 탓에 노래 부르는 내내 음정이 불안했다. 안연홍의 무대를 본 김연자는 "굉장히 소프트하고 음색이 좋은데, 목소리를 한 곳에서만 내는 것 같다. 비음과 두성도 쓰면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진성도 "곡의 흐름이나 해석은 정말 좋았다. 근데 어딘가 모르게 노래에서 외롭고 쓸쓸함이 느껴진다. 가슴 시린 느낌만 받았다. 노래로서 맥을 짚는다는 이야기는 드릴 수 없을 것 같다"라고 혹평했다.

보이스트롯


심사위원들의 냉혹한 평가에 안연홍은 눈물을 보였다. 이내 마음을 추스른 안연홍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사실 저의 '그때 그 사람'은 우리 엄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아역배우 시절에는 건강하고 든든했다. 사진도 잘 찍어주셨다. 지금은 나이가 많이 드셨다"라며 "활발했던 그 시절의 부모를 기억하고자 곡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안연홍은 "사실 내가 부모한테 가슴 아픈 상처를 안겨드렸다. 그 뒤로는 나이가 많이 드신 게 보이더라"라며 자신의 이혼 사실을 꺼내놓기도 했다.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조정웅 전 프로게임단 감독과 결혼한 그는 결혼 9년 만에 협의 이혼을 했다.

안연홍의 사연을 들은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은 눈물을 쏟았다. 이후 결과가 발표됐고, 안연홍은 일곱 개의 크라운을 받으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아쉬운 결과지만 담담히 받아 들이며 자리를 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보이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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