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조권 "김혜수 군 면회, 장군-대령 인간미 처음봐"[결정적장면]

최승혜 입력 2020. 8. 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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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이 김혜수를 언급했다.

7월 3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뮤지컬 '제이미'의 주역 조권, 아스트로 MJ, 뉴이스트 렌이 출연했다.

유희열이 "엄청난 분이 면회를 왔다더라"고 묻자 조권은 "제가 군대에서 '신흥무관학교'라는 뮤지컬을 했는데 김혜수 누나가 보러 와주셨다"며 "그 때 장군님, 대령님의 인간미를 봤다. 굉장히 높으신 분들인데 좋아하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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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조권이 김혜수를 언급했다.

7월 3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뮤지컬 '제이미'의 주역 조권, 아스트로 MJ, 뉴이스트 렌이 출연했다.

이날 조권은 “전역한 지 4개월 정도 됐다”며 “2018년 8월 무더위에 입대해서 2020년 3월 만기 전역했다. 강원도 홍천 11사단 화랑부대에 있었다”고 밝혔다. 유희열이 “저는 해군이어서 진해에서 복무했다. 그래서 육군들이 이렇게 말하면 잘 모른다”고 하자 조권은 “무더위에 입대했는데 수류탄 훈련에서 우수상을 받아서 수류탄 왕이 됐다”고 자랑했다.

유희열이 “엄청난 분이 면회를 왔다더라”고 묻자 조권은 “제가 군대에서 ‘신흥무관학교’라는 뮤지컬을 했는데 김혜수 누나가 보러 와주셨다”며 “그 때 장군님, 대령님의 인간미를 봤다. 굉장히 높으신 분들인데 좋아하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혜수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전역해달라고 했다.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인연을 맺었는데 그 때부터 제가 하는 뮤지컬은 다 와서 보신다”고 친분을 밝혔다.

뮤지컬 ‘제이미’에 출연하는 조권은 “2013년부터 뮤지컬을 시작해 8개째다”라고 말했고 MJ는 “저한테는 첫 작품이다. 어렸을 때부터 뮤지컬을 해보고 싶은 꿈이 있었다. 부모님과 ‘엄마를 부탁해’라는 뮤지컬을 보고나서, 뮤지컬이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구나 싶더라. 기회가 돼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권은 “‘제이미’가 한국 초연이다. 런던 웨스트엔드의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했다. 드래그 퀸이 꿈인 17살의 인생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작품을 군대에 있을 때 접했다. 살면서 '제이미'를 못하게 되면 죽을 때까지 후회할 것 같았다. 내 안의 또 다른 나, 또 다른 자아를 꺼내게 해준 작품이다. 제 안의 페르소나가 힐을 신고 춤추는 걸 좋아한다. '제이미' 안에 제가 원하는 게 다 들어가 있다. 세상 편견에 맞서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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