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들 모여라"..'펭수'X'요정 컴미'X'벡터맨'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EBS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가 KBS 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와 지구 용사 '벡터맨'을 만났다.

30일 EBS에 따르면 '위태로운 EBS 생활' 4편에서는 2030 세대 히어로였던 요정 컴미와 벡터맨이 출연해 펭수가 EBS를 떠나 만든 회사 'Atem'에 입사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 이야기를 보여 준다.

EBS 캐릭터와 KBS 캐릭터의 컬래버레이션은 31일 오후 7시45분 EBS 1TV '자이언트 펭TV - 위태로운 EBS 생활' 4편에서 공개된다.

'위태로운 EBS 생활'은 '자이언트 펭TV'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5부작 시리즈다. EBS 특별 예산 편성에서 떨어진 '펭수'가 EBS를 나와 번개맨, 뚝딱이와 함께 새로운 회사를 세우면서 시작된다.

한편 오는 8월8일 펭수 생일을 맞이해 '자이언트 펭TV'에서는 펭수의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팬미팅은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하며, 8월8일 오후 8시8분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슬예나 책임 PD는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한 펭클럽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준비했으며, 펭클럽분들과 함께 펭수의 생일을 축하하고 싶다"며 "펭수와 인연이 닿은 특별 게스트도 함께 출연하니 펭클럽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BS는 펭수의 생일을 맞아 '자이언트 펭TV - 위태로운 EBS 생활'(5부작) 특집 편성을 준비한다. 9일 낮 12시30분부터 1시간 15분 동안 '위태로운 EBS 생활' 5편 연작 시리즈를 EBS 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BS 관계자는 "기존의 '자이언트 펭TV'가 15분 옴니버스 형식의 즐거움을 제공했다면, 이번 '위태로운 EBS 생활'은 시청자들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한 편의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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