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PD "사장님 장사일지 감동, 김원효♥심진화 백대표님 직접 섭외"(인터뷰) [단독]

하수정 2020. 7. 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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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정우진 PD가 "두 사장님들의 장사일지는 초심을 잡기 위해 쓰신 것"이라며 "다들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30일 오전 SBS '골목식당' 정우진 PD는 OSEN에 "(덮죽집과 칼국수집) 사장님들이 깨알 같은 글씨로 몇 주 동안 장사일지를 쓰셨더라"며 "덮죽집 사장님은 원래 계속 썼고, 칼국수집 사장님은 초심을 다 잡기 위해서 쓰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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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골목식당' 정우진 PD가 "두 사장님들의 장사일지는 초심을 잡기 위해 쓰신 것"이라며 "다들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30일 오전 SBS '골목식당' 정우진 PD는 OSEN에 "(덮죽집과 칼국수집) 사장님들이 깨알 같은 글씨로 몇 주 동안 장사일지를 쓰셨더라"며 "덮죽집 사장님은 원래 계속 썼고, 칼국수집 사장님은 초심을 다 잡기 위해서 쓰셨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느껴지니까 다들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덮죽집 사장님의 아버지가 쓰신 편지도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가수 박현빈, 윤수현 등 게스트 출연에 대해 "김원효 씨는 포항 명예시민이고, 개인적으로 백종원 대표님과도 친분이 있다. 그래서 백 대표님이 직접 섭외해서 이번 포항 편에 출연하게 됐다. 그리고 박현빈, 윤수현 씨도 먼 포항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사장님이 박현빈 씨 팬이라고 하더라.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항 꿈틀로 최종점검 편이 그려졌다.

덮죽집 사장님은 대용량 조리에 당황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백종의 솔루션이 추가됐고, 사장님은 "다시 연습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덮죽집은 아버지만을 위한 덮죽 시식회를 열었고, 아버지가 보낸 장문의 자필편지가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덮죽집 손님으로는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깜짝 방문해 폭풍 먹방을 펼쳤고, 트로트 가수 박현빈, 윤수현은 비빔국수 시식단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MC 김성주는 "보통 장사하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하지만 이번엔 사장님들의 장사일지로 소식을 전한다"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작성한 장사일지를 공개했다.    

먼저 해초 칼국수집은 코로나19에도 사람들이 줄지어서 기다리는 모습과 함께 레시피 계량까지 정하면서 발전해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덮죽집 사장님의 일지는 다짐으로 시작해 매출도 꼼꼼하게 적어냈다. 부쩍 바빠진 장사에 동생들도 합류했고, 백종원은 두 사장님의 장사일지를 보며 "초심을 잡기에 장사일지가 최고다"라며 큰 감동을 받았다. 

/ hsjssu@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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