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 주현미표 '눈코입' 또 무대 찢었다.."지원군 정용화, 짝사랑♥할 듯" [어저께TV]

김수형 입력 2020. 7. 30. 06:52 수정 2020. 7. 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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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에서 많은 무대 속에서도 주현미의 '눈코입'이 눈길을 끈 가운데 정용화의 지원사격이 훈훈함을 더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에서 주현미의 '눈코입'이 무대를 뒤집어 놓았다.

주현미는 태양의 '눈코입'를 선곡한 비화에 대해 좌절하면서 "R&B도 아니고 미치겠더라, 좌절했다"면서 "포기했을 때 정용화가 바로 그 자리에서 부르기 쉽게 재편곡 해주겠다고 해, 포기하려했던 내게 한 줄기 빛이였다"며 정용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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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트롯신이 떴다'에서 많은 무대 속에서도 주현미의 '눈코입'이 눈길을 끈 가운데 정용화의 지원사격이 훈훈함을 더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에서 주현미의 '눈코입'이 무대를 뒤집어 놓았다. 

많은 무대 속에서 주현미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무대 주인공인 주현미에 정용화는 "지켜보겠습니다"며 응원, 주현미는 "편곡자님"이라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주현미는 무대 전 인터뷰에서 "피를 말리는 프로그램, 한숨이 나온다'면서 "다들 '눈코입' 부른다니까 다 좋아해, 나만 뿔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주현미는 태양의 '눈코입'를 선곡한 비화에 대해 좌절하면서 "R&B도 아니고 미치겠더라, 좌절했다"면서 "포기했을 때 정용화가 바로 그 자리에서 부르기 쉽게 재편곡 해주겠다고 해, 포기하려했던 내게 한 줄기 빛이였다"며 정용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용화는 "나도 선배들 노래 부르기 어렵듯, 선배들도 요즘노래 부르기 힘들거라 생각했다"고 말했고 주현미는 "배려하는 또 마음에 감동했다, 정말 고맙다"며 인사를 잊지 않았다. 

복잡한 심경으로 연습실에서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현미 옆에서 정용화가 살뜰히 챙기며 "조만간 선배님 랩하시겠다"면서 트롯신 도전의 아이콘이라 했다. 

정용화의 도움으로 주현미는 즉석에서 노래를 조율했다. 정용화는 "선배들에게 요즘노래가 좀 어려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였다, 연습보다 고민을 더 많이했던 시간"이라 했고 주현미는 "그 과정이 정말 고마웠다, 본인 노래보다 더 먼저 챙겨줬던 용화, 밤 늦게 파일을 받고 정말 고마웠다"면서 "그 밤에 달려가 고기를 사주고 싶었을 정도"라며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다. 

정용화는 "역사상 가장 웅장한 스케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 35년차 가수 주현미는 "진땀이 난다"면서 "리듬이나 발성자체가 태양이 단단하고 본인 느낌으로 불러 발음도 어렵더라, 어떻게 풀어서 내 이야기로 만들지 고민했다"면서 먼저 하늘나라에 간 막냇동생 떠올리며 연습했다"며 무대 위에 올랐다. 

 주현미는 특히 '이젠 널 추억이라 부를게'라는 가사를 끝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무대 후 정용화는 "진짜 고생 많이 하셨다"며 응원, 무대를 뒤집어 놓은 주현미를 보며 트롯신들도 "진짜 대단하다"며 기립박수로 맞이했다. 또 한번의 변신에 성공한 주현미였다.

주현미는 대기실로 오자마자 정용화 손을 잡으면서 "우리 편곡자 , 용화 정말 너무 고마워, 연습하면서 용화 짝사랑하겠어"라고 미소 지으면서 함께 부른 'SHALLOW'부터 이번 '눈코입' 편곡까지 도와준 인연에 감사했다. 그만큼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또 하나의 합작품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트롯신이 떴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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