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골목식당' 김원효·심진화 '덮죽'에 반했다.."양 적게 줬어요?" 폭소

이지현 기자 2020. 7. 30. 0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계 잉꼬부부 김원효, 심진화가 '덮죽'에 반했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소라와 문어가 들어간 '소문덮죽'과 시금치, 소고기가 들어간 '시소덮죽'을 하나씩 주문했다.

이에 심진화는 "나 (이 동네) 잘 알지. 왜 이래~"라더니 "나 죽도시장 죽순이야~"라고 받아쳤다.

심진화는 비주얼에 감탄하며 "냄새 대박. 너무 맛있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개그계 잉꼬부부 김원효, 심진화가 '덮죽'에 반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들 부부는 포항 꿈틀로 골목에 위치한 덮죽집을 찾았다.

특별 손님으로 출격한 두 사람이 가게에 나타나자 사장님은 깜짝 놀랐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소라와 문어가 들어간 '소문덮죽'과 시금치, 소고기가 들어간 '시소덮죽'을 하나씩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중 김원효는 백종원과 죽도시장을 다녀왔다면서 "문어 크기가 엄청났다"고 자랑했다. 이에 심진화는 "나 (이 동네) 잘 알지. 왜 이래~"라더니 "나 죽도시장 죽순이야~"라고 받아쳤다. 김원효는 한숨을 내쉬더니 "내가 죽순이랑 결혼했네"라며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덮죽이 상에 올랐다. 심진화는 비주얼에 감탄하며 "냄새 대박. 너무 맛있겠다"고 말했다. 한입 맛본 그는 "진짜 맛있다"면서 호탕하게 웃었다. 감동받은 리액션이 이어졌다.

심진화는 "솔직히 말해서 이건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고 면에 비벼 먹어도 맛있겠다. 죽이 그냥 넘어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죽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김원효 역시 "맛있네?"라며 깜짝 놀란 표정이었다.

심진화는 "근데 단점이 있다"고 해 사장님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빨리 먹게 돼서 너무 많이 먹겠다"라는 것. 그는 "안 씹어도 되니까 빨리 없어진다. 근데 해산물 재료만 씹으니까 너무 행복하다. (죽은 금방 입에서 사라지고) 해산물에 더 집중된다. 소스도 맛있고 바다 향이 다 들어가 있다. 포항이네, 포항"이라며 흡족해 했다.

아내의 모습을 바라보던 김원효는 "사장님. 양을 적게 줬어요?"라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민망해진 심진화는 "여보. 난 배가 고팠던 거다. 너무 맛있다"면서 웃었다.

두 사람은 '완죽'을 했다. 심진화는 "난 새우 끝도 다 씹어먹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김원효는 "벌크업 하는 거냐"고 받아쳐 또 한번 배꼽을 잡게 했다. 심진화는 식사 후 가게를 나서면서도 "내 스타일이야~"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