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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송은영에 '키다리 아저씨' 된 김국진 '참어른' [TV와치]

서지현 입력 2020.07.29. 09:43

하이틴 스타 송은영이 방송인 김국진과 인연을 밝혔다.

이어 즉석에서 송은영과 김국진의 전화연결이 이어졌다.

송은영은 김국진을 향해 "정말 감사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국진은 송은영에게 그야말로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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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하이틴 스타 송은영이 방송인 김국진과 인연을 밝혔다. 단순히 작품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라기엔 조금 더 끈끈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7월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 송은영이 출연해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송은영은 과거 자신을 하이틴 스타로 만들어준 데뷔작 '나'에 대해 "배역 자체가 경쟁률이 높진 않았다. 그래도 붙을 리가 없는데 자꾸 붙어서 짜증을 냈었다. 오디션 때도 짝다리로 있어서 감독님들이 걱정했다"며 "작가 언니들은 저런 캐릭터가 맞다고 좋아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송은영은 "촬영하는 하루하루가 힘들었다. 많이 무섭기도 하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조차 너무 어려웠다"고 어린 나이에 처음 겪게 된 사회생활 고충을 털어놨다.

게다가 송은영은 당시 혈소판 감소증을 투병 중이던 상황. 이에 대해 송은영은 "혈소판 감소증을 앓았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코피가 터지면 안 멈추니까 조치가 없다"며 "약만 먹고 검사만 맨날 하는데 장기가 커야 수술이 가능해서 고3 올라갈 때 수술을 받고 붕대 감고 퇴원해서 '나'를 찍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완치 상태라고.

이 가운데 특별한 인연이 밝혀졌다. 송은영은 '일요일일요일밤에' 시트콤을 찍으며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국진이 당시 자신에게 큰 힘이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송은영은 "국진이 오빠가 힘이 됐다. 오빠 애인 역할이었다"며 "열아홉에서 스물 넘어갈 때 촬영장을 혼자 다녔는데 오빠가 새벽에 끝나면 매니저 분하고 집까지 태워다 줬다.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즉석에서 송은영과 김국진의 전화연결이 이어졌다. 김국진은 "네가 '불청'에 나올 때가 됐어? 그 어린이가 거기 나갔네?"라며 "네가 되게 어려가지고 내가 신경을 바짝 썼던 기억이 나는데 워낙 잘했었고 정말 대단한 친구였고. 내가 지금 생각하니까 애가 참 잘 자랐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송은영은 김국진을 향해 "정말 감사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김국진은 "내가 고맙다.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웃음을 보였다.

당시 모든 것이 낯설고 버거웠을 송은영에겐 모든 사회생활이 두렵고 무서웠을 터. 그런 그에게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해준 것이 바로 김국진이다. 이에 송은영은 무사히 방송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었고 그때의 기억이 지금 추억이 돼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김국진은 송은영에게 그야말로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였다.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외로웠을 시기에 버팀목이 돼 줬고 든든하게 지켜주는 울타리와 같았다. 송은영 역시 김국진과 전화통화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참어른'이라는 말이 있다. 이제 막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디뎠던 송은영에게 김국진은 바른 길로 인도해준 그런 존재였다. 송은영은 "내 기억에 그때 챙겨준 어른은 오빠 밖에 없었다"며 거듭 감사함을 표현했다. 아직 어린 나이였던 송은영이 무사히 방송생활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어른이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국진은 자신의 공을 송은영에게 돌렸다. "네가 잘해서 그런 거야"라는 말로 상대를 배려할 줄 알았다. '참어른'의 표본이다. 두 사람은 13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따뜻한 우정을 보여줬다. 가장 외로웠던 시절 기꺼이 송은영의 손을 잡아줬던 김국진은 그렇게 송은영의 세상을 채운 존재가 됐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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