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박준형♥김지혜, 개그부부 강력 추천.."송은이, 서동균과 잘 어울려" [어저께TV]

김예솔 2020. 7. 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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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과 김지혜 부부가 송은이에게 잘 어울리는 개그맨으로 서동균을 언급했다.

28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개그맨 부부의 장점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은 "우리는 개그맨 부부라서 싸울 때도 웃겨서 금방 풀리곤 한다"라며 "개그맨 부부가 16호 정도 있는데 한 명도 이혼을 하지 않았다. 김숙 선배나 송은이 선배도 개그맨 남편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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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가 송은이에게 잘 어울리는 개그맨으로 서동균을 언급했다. 

28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개그맨 부부의 장점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은 "우리는 개그맨 부부라서 싸울 때도 웃겨서 금방 풀리곤 한다"라며 "개그맨 부부가 16호 정도 있는데 한 명도 이혼을 하지 않았다. 김숙 선배나 송은이 선배도 개그맨 남편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김지혜는 "김숙언니도 윤정수 오빠랑 커플 할 때 호흡이 제일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우리가 쭉 갔다면 우리가 이혼 1호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준형은 송은이에게 어울리는 개그맨으로 서동균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용만 역시 "동균이 괜찮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수원에서 미역국 집을 크게 한다. 정말 괜찮다. 나는 진지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김숙에게 김준호를 추천하며 "돌아왔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김용만은 "지상렬 어떠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상렬이 오빠는 형제 같은 사이다. 우리에게 반신욕도 같이 할 수 있다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출제된 문제는 시청자들이 뽑은 개그콘서트 역대 최고의 유행어 1위에 대한 퀴즈였다. 박준형은 "무 갈다가 앞니 빠지는 꿈을 많이 꿨다. 5년 정도 무명생활을 해서 어떻게든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무를 주세요가 정말 유행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유행어는 '전라도요', '경상도요'였다"라고 말했다. 정형돈 역시 공감하며 "나도 '내 아를 낳아도'를 생각했다. 그때 객석이 너무 많이 웃어서 다음 코너를 못 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혜는 정형돈의 유행어 '웨이러미닛'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내 아를 낳아도'는 정답이 아니었다. 김용만은 심현섭의 유행어 '밤바야'를 언급했지만 이 역시 정답이 아니었다. 박준형은 옥동자의 유행어를 언급하며 "얼굴도 못 생긴 것들이 잘난 척 하기는"이라고 말했다. 정답이었다. 

박준형은 '개그 콘서트'의 마지막 녹화를 회상했다. 박준형은 "마지막 녹화때 제작진이 이태선 밴드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숨겼다. 다들 정말 많이 울었다. 그렇게 우는 건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은 무를 갈면서 눈물을 흘렸던 이야기를 꺼내며 "무를 가는 걸로 시작했는데 무를 가는 걸로 끝낸다고 생각하니까 슬프더라"라고 말했다. 김지혜는 "아이들이 아빠의 전성기를 모른다. 다른 프로그램 촬영을 하면서 아빠의 활약상을 보니까 아빠가 저렇게 유명한 사람이었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혜는 "딸이 '개그콘서트'가 종영하는 걸 보고 사람들의 기억속엔 잊혀지겠지만 자기가 기억하겠다고 하더라. 감동 받았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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