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더 짠내투어' 소이현, 40m 상공 공중그네에 아비규환..눈물 뚝뚝

박하나 기자 2020. 7. 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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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소이현이 공중그네 '빅 스윙' 체험으로 눈물을 흘렸다.

소이현은 박명수, 규현과 함께 빅 스윙에 가장 먼저 도전하게 됐다.

소이현과 박명수는 정신이 혼미해져 괴성을 질러댔고, 반면 규현은 혼자 신이 나 빅 스윙의 재미를 제대로 즐기며 환호했다.

아찔한 체험에 소이현은 고성과 함께 눈물까지 뚝뚝 흘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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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짠내투어'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더 짠내투어' 소이현이 공중그네 '빅 스윙' 체험으로 눈물을 흘렸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는 코미디언 홍현희·허경환과 떠나는 충북 제천 여행이 그려졌다.

설계자 김준호가 큰 비용을 투자한 스폿의 정체는 40m 상공에서 청풍호를 가로지르는 공중그네 '빅 스윙'과 62m 높이의 '번지점프'였다. 소이현은 박명수, 규현과 함께 빅 스윙에 가장 먼저 도전하게 됐다.

소이현은 안전장치들을 확인했고, 계속해서 말을 쏟아내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명수 역시 두려운 듯 "어쩐지 아침에 많이 먹이더라 했다"며 툴툴거렸다. 세 사람은 팔짱을 끼고 엎드린 채로 공중에 떠올랐고, 이어 아파트 15층 높이에 달하는 정상까지 막힘없이 올라갔다.

낙하를 위해 정상에서 출발 줄을 당기는 역할을 맡았던 박명수가 줄을 찾지 못해 허둥댔다. 소이현이 줄을 꽉 붙잡고 있었던 것. 겨우 줄을 찾은 박명수는 망설임 끝에 줄을 당겨 그대로 낙하했다. 소이현과 박명수는 정신이 혼미해져 괴성을 질러댔고, 반면 규현은 혼자 신이 나 빅 스윙의 재미를 제대로 즐기며 환호했다.

아찔한 체험에 소이현은 고성과 함께 눈물까지 뚝뚝 흘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이현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태어나서 처음 해봤다. 타고나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타고나서 묘한 쾌감 같은 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규현이 "원래 산 정상에서 눈물을 흘리거나 하는데 빅 스윙에 눈물은 좀"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눈물의 체험을 마친 소이현은 설계자 김준호의 걱정과 달리 스폿 평가에서 '좋아요' 카드를 들어 반전을 선사했다. 소이현은 "가족들이랑 왔으면 죽을 때까지는 못해볼 일이었던 것 같다.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쾌감이, 울고 나서 그런가?"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더 짠내투어'는 강제 집콕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사람들을 위한 방구석에서 즐기는 랜선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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