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진화, 中 마마 생일에 "요새 너무 들떴다..중국 가라" 폭발(종합)

이지현 기자 2020. 7. 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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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남편 진화가 폭발했다.

하지만 진화는 "마마가 요새 술도 많이 마시고 고기도 많이 먹고 매일 어디에 많이 나간다. 건강도 걱정된다"고 했다.

조금만 먹겠다며 괜찮다는 마마의 말에 진화의 표정은 더욱 굳어졌다.

"파파 전화 못 들었다"라는 마마의 해명에 진화는 "솔직히 말하면 엄마 요새 너무 들떴다. 적당히 해라. 파파는 혼자 있지 않냐"고 솔직히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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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아내의 맛' 함소원 남편 진화가 폭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중국 마마는 친구들을 초대해 생일 파티를 열었다. 하지만 진화는 마마 걱정을 하다 결국 분노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마마는 한국에서 맞는 첫 생일에 한껏 들떴다. 진화는 식당을 빌려 파티 준비를 했다. 이때 중국에서 홀로 지내는 파파에게 전화가 왔다. 마마가 연락이 안된다는 내용이었다. 마마는 이에 대해 "파파 연락을 일부러 안 받은 게 아니라 가방에 휴대전화가 있었고 다시 전화할 때는 남편이 전화를 안 받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진화는 "마마가 요새 술도 많이 마시고 고기도 많이 먹고 매일 어디에 많이 나간다. 건강도 걱정된다"고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생일파티는 시작됐지만, 진화는 계속 표정이 좋지 않았다. 고급 한정식 코스를 폭풍 흡입하던 마마는 "그럼 이제 술 가져와라"라고 말했다. 진화는 "술은 안된다"고 말렸다. 조금만 먹겠다며 괜찮다는 마마의 말에 진화의 표정은 더욱 굳어졌다.

진화는 복분자주가 등장하자 "다른 분들은 일하러 가셔야 한다. 다들 운전도 해야 한다"며 만류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얼어붙은 분위기에 진화를 말려야 했다. 함소원은 중간에서 난감해 했고, 진화는 분노했다. 술을 리필하는 엄마의 모습에 언성이 높아졌다. 그럼에도 마마는 "손님들 계시는데 분위기 다 망치고 있네"라며 못마땅해 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친구들이 떠나고 마마는 아들 몰래 술 한잔을 마셨다. 그는 "한국 친구들 의리는 알아줘야 해. 바쁜데도 와주고"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때 진화가 마마를 발견하고 "술은 안된다"며 또 한번 말렸다.

결국 두 사람은 격하게 대립했다. 마마는 "내가 술을 많이 마셨냐. 석 잔이 뭐 어때. 좋은 날에 짜증나게 하지마"라고 소리쳤다. 참고 참던 진화는 술을 즉석 폐기했다. 이어 "여기서는 내가 보호자다. 내 말을 들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자 마마는 "내가 왜 네 말을 듣냐"고 나왔고, 진화는 "아빠 전화는 왜 무시하고 두번 만난 사람들이랑 놀러다니냐"고 물었다. 마마는 "뭘 자꾸 논다는 거냐. 너 말을 이상하게 한다"며 불쾌해 했다.

"파파 전화 못 들었다"라는 마마의 해명에 진화는 "솔직히 말하면 엄마 요새 너무 들떴다. 적당히 해라. 파파는 혼자 있지 않냐"고 솔직히 털어놨다. 진화는 "계속 그러면 나 엄마 케어 안한다"고 밝혔다. 결국 "그대로 중국 가버리세요"라는 말까지 나왔다. 마마는 "내가 못 갈 줄 아냐"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아들 담호의 돌잔치 준비에 나섰다. 서수연은 "지금 상황 때문에 우리가 돌잔치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지 않았냐. 내 생각에는 돌잔치를 우리끼리 해보는 게 어떠냐. 스냅사진을 집에서 콘셉트 잡고 찍는 게 있다"고 남편 이필모에게 말했다.

이들 부부는 담호의 턱시도를 사기 위해 백화점으로 향했다. 이필모는 보는 사람마다 "제 아들입니다~"라고 자랑해 웃음을 샀다. 이어 "담호 몸무게가 12kg 넘고 키는 80cm 넘었다"면서 또 한번 자랑을 늘어놨다.

이필모는 갑자기 여자 아기 옷을 보며 흐뭇해 했다. 둘째는 딸이라는 설렘 때문이었다. 서수연은 황당해 하며 "그걸 누가 입냐"고 물었다. 이필모는 "나중에 다 필요해. 담호 동생 입혀야지"라더니 다른 원피스도 구경했다. 이 가운데 담호는 두돌 사이즈인 100사이즈를 입으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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