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처 없습니다" 김희철·강다니엘 '악플과의 전쟁'

홍효진 기자 2020. 7. 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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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 없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악플러들 계속 잡을 겁니다."

지난 23일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고소장 사진과 악플러들을 향한 일침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김희철은 "설령 (악플러들과) 합의 하더라도 모두 변호사에게 줄 것"이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악플러들을 계속 잡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이미 지난 4월 소속사와 법무법인 업체가 '클린 인터넷 센터' 관련 협업을 통해 악플 근절에 나섰음에도 강다니엘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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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고소장 사진과 악플러들을 향한 일침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선처 없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악플러들 계속 잡을 겁니다."

지난 23일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고소장 사진과 악플러들을 향한 일침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그가 게재한 사진에는 '고소인 김희철'이라는 문구가 선명히 박혀있었다.

김희철은 "설령 (악플러들과) 합의 하더라도 모두 변호사에게 줄 것"이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악플러들을 계속 잡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4월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이른바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알렸다. 이후 그는 자신의 팬들과 함께 3개월 간 악플 사례들을 모아 경찰 측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지난 24일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연예인들을 향해 쏟아지는 악플을 방지하고자 주요 포털사이트 3사(네이버·다음·네이트)는 이미 최근 연예 뉴스 내 댓글란을 폐지했다. 실제 지난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월과 비교했을 때 6월 악플 작성 및 노출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여전히 스타들을 향한 악플들은 그 장소를 옮겨가며 계속되고 있다. 뉴스 댓글란이 폐지됨에 따라 개인 SNS나 불특정 다수가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악플은 이어지고 있기 때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 역시 악플러를 향해 다시 한번 칼을 빼들었다. /사진=뉴스1
이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 역시 악플러를 향해 다시 한번 칼을 빼들었다.

28일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악플러들을 상대로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3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 측은 "고소 대상이 된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은 엄중 경고 및 삭제요청에 불응하는 뻔뻔한 태도와 그 표현의 심각성에 비춰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형사처벌이 필요하다 판단했다"면서 고소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이미 지난해 8월과 12월 두 차례 악플러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이번까지 합하면 벌써 세 번째 법적조치다. 이미 지난 4월 소속사와 법무법인 업체가 ‘클린 인터넷 센터’ 관련 협업을 통해 악플 근절에 나섰음에도 강다니엘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은 계속됐다.

소속사 측은 "수사의 결과에 따라 고소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에게는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또한 빠르게 접수해 그 책임도 물을 예정"이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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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hyojin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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