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측, 악플러에 강경 법적조치 "3차 고소장 접수"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입력 2020. 7. 28.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다니엘의 소속사가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대상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한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입장을 내어 "당사는 클린인터넷센터의 경고 및 삭제요청 조치에도 불구하고 악성 게시글을 방치해두고 있는 악플러들을 상대로 2020. 7. 24.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3차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강다니엘 (사진=강다니엘 공식 홈페이지)
강다니엘의 소속사가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대상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한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입장을 내어 "당사는 클린인터넷센터의 경고 및 삭제요청 조치에도 불구하고 악성 게시글을 방치해두고 있는 악플러들을 상대로 2020. 7. 24.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3차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클린인터넷센터는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올해 4월부터 법무법인 리우(대표 변호사 정경석, 담당 변호사 허성훈)와 협업해 운영하는 센터로,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성희롱·명예훼손성 게시글 등을 모니터하고 팬들의 제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한다. 나아가 수집한 사례를 법률적으로 검토해 개별 게시자들에게 엄중 경고 및 삭제 요청을 하고 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엄중 경고 및 삭제요청에 따라 악성 게시글들이 감소하고 있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고소의 대상이 된 악성 게시글의 게시자들은 삭제 요청에도 불응하는 뻔뻔한 태도와 그 표현의 심각성에 비추어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빠르게 접수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알렸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팬분들께서 겪으신 정신적인 피해가 고소만으로 모두 회복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클린인터넷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의 무분별한 악성 게시글 실태가 개선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소속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형사고소 또한 보다 성숙한 온라인 생태계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할 목적의 악질적 게시글에 대한 형사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강하게 취하도록 하겠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지속적인 제보와 관심,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우승해 연예계에 데뷔한 강다니엘은 오는 8월 3일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MAGENTA) 발매를 앞뒀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