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경각심 당부" 박지윤家, 역주행 트럭과 충돌→"걱정 감사" 심경(종합) [단독]

이승훈 2020. 7. 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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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박지윤, 아나운서 최동석 부부 가족이 탄 차량이 음주운전을 한 트럭과 충돌한 가운데, 박지윤이 현재 가족들의 상태에 밝혔다.

오늘(28일) 해당 사고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박지윤, 최동석 부부 가족에 대한 대중의 걱정이 더해졌다.

현재 박지윤은 프리 선언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동석 아나운서는 지난 6월 건강상의 이유로 KBS 1TV '9시 뉴스' 앵커 자리에서 하차한 뒤 병가를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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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이승훈 기자] 방송인 박지윤, 아나운서 최동석 부부 가족이 탄 차량이 음주운전을 한 트럭과 충돌한 가운데, 박지윤이 현재 가족들의 상태에 밝혔다. 아울러 음주운전 경각심을 당부했다. 

28일 오후 박지윤 측은 OSEN에 "의도치 않게 사고 소식이 기사화돼서 걱정을 많이 끼친 것 같다. 가족 모두 어젯밤 부산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간단한 처치를 받고 퇴원해 서울로 이동 중이다. 서울에서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2.5톤 화물차가 박지윤, 최동석 가족이 탄 차량을 들이받았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화물차 운전자는 40대로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고속도로에 잘못 진입했다.

이후 부산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의 한 관계자는 "톨게이트 앞 광장에서 차의 방향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화물차 운전자는 현재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정확한 경위와 동기에 대한 진술은 치료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늘(28일) 해당 사고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박지윤, 최동석 부부 가족에 대한 대중의 걱정이 더해졌다. 사고의 충격이 컸기 때문. 박지윤, 최동석 부부의 차량 앞부분은 완전히 찌그러졌고, 2.5톤 화물차도 일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박지윤, 최동석 가족은 중상은 면했지만 다리 골절상과 목등뼈 통증, 복통 호소, 손목과 손가락 등을 다쳐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은 OSEN에 "일단 아이들도 어른들도 너무 놀라고 충격이어서 당분간 몸과 마음을 추스르겠다"며 사고 후 심정을 전했다. 

또한 박지윤은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만큼은 다시 한 번 당부드리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박지윤 최동석 부부는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뒤 지난 2009년 결혼했다. 현재 박지윤은 프리 선언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동석 아나운서는 지난 6월 건강상의 이유로 KBS 1TV '9시 뉴스' 앵커 자리에서 하차한 뒤 병가를 낸 상태다. 박지윤, 최동석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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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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