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양동근 아내 울린 아차산뷰 복층 집 정리 '뭉클' [어제TV]

유경상 2020. 7.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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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아내 박가람이 집정리에 눈물 흘렸다.

7월 27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양동근의 집이 정리됐다.

그렇게 양동근 박가람 부부가 서로를 위한 집정리를 바라는 가운데 먼저 신애라가 박가람과 함께 냉장고를 정리하며 냉장고 파먹기에 수월한 냉장고 수첩 정리법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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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아내 박가람이 집정리에 눈물 흘렸다.

7월 27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양동근의 집이 정리됐다.

윤균상은 “오늘 주인공은 8년차 삼남매 다둥이 아빠, 제가 태어난 해에 데뷔하셨다”고 1987년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힙합대디 양동근을 소개했다. 양동근의 집은 아차산 근처에 위치해 있었고, 양동근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새소리가 계속 들린다. 힐링 된다. 이 동네 온 지는 2년 다 된다. 옛날 집이다. 구조가 좀 특이하다”고 집을 소개했다.

양동근은 “애가 셋에 개가 둘”이라며 역대급 스케일을 짐작하게 했지만 이어 공개된 양동근의 집은 예상 외로 깔끔한 모습에 산뷰가 눈길을 모았다. 양동근은 나무를 보며 멍을 때리는 ‘나무 멍’도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거실과 주방, 아이 방이 비교적 정리된 상태인 반면 가장 큰 문제는 옷방이라고.

양동근은 “옷방이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바뀐다. 아내가 계절마다 옷을 옮긴다. 다섯 식구 옷을”이라며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양동근 아내 박가람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복층 창고방에 둔 옷들을 가지고 내려오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옷방에 이어 가장 문제가 된 방은 옷 뿐만 아니라 잡다한 잡동사니가 창고처럼 가득 차있는 창고방이었다.

양동근은 아내를 안타까워하며 “와이프가 구조를 조금씩 바꾸면서 기분이 환기가 되면 어떨까”라고 바랐고, 박가람은 “남편의 공간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양동근 박가람 부부가 서로를 위한 집정리를 바라는 가운데 먼저 신애라가 박가람과 함께 냉장고를 정리하며 냉장고 파먹기에 수월한 냉장고 수첩 정리법을 알려줬다.

신애라는 장을 볼 때마다 냉동칸과 냉장칸을 나눠 식재료를 적어 둔다고. 먹지 않는 식재료는 가장 상태 좋을 때 필요한 사람에게 나눔할 것을 조언했다. 박나래 윤균상은 양동근과 함께 물건 정리를 시작했고, 양동근은 아빠가 되고 난 뒤 힙합의 거친 말을 뱉지 못하겠다며 “젊음을 놓을 수 없어서 10년간 싸워온 거 같다. 20대는 달랑 나였다. 40대는 가정이다. 와이프, 아이들, 집”이라고 가족이 우선이 된 현실을 말했다.

그렇게 물건 비우기가 끝난 뒤 제대로 공간 재구성 된 양동근의 집이 공개됐다. 먼저 거실은 TV와 소파의 구조를 바꾸고 주방에 있던 식탁을 창가로 옮겨 한층 쾌적한 공간이 됐다. 주방은 깊은 수납장에 중간 선반을 빼고 리빙박스를 넣어 정리하며 수납력을 높였다. 박가람은 “감동이야”라며 남편 양동근과 포옹했다.

옷방에는 선물로 새 수납장이 들어갔고 4계절 옷이 모두 정리됐다. 아이들 방 역시 공간 재구성을 통해 학습과 놀이가 용이하게끔 정리됐다.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는 복층 창고방이 양동근 개인 공간으로 변신한 것. 양동근의 사진과 트로피, DVD와 CD 등이 자리 잡은 공간에 양동근은 “울뻔 했다. 죽어있는 공간에 생명이 확 들어온 느낌”이라고 감격했다.

신애라는 “양동근이 계속해서 저는 괜찮아요, 애들, 와이프 말씀하셨는데 양동근 자신만의 예술적 감각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빛을 주고 싶었다”고 응원했다. 박가람은 “이걸 제가 해줬어야 했는데 항상 마음에 걸렸다. 아이 셋 케어하기 바빠 몸이 힘들다 보니까. 그걸 대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 흘렸다.

공간크리에이터 이지영은 양동근 팬이라며 “‘네 멋대로 해라’ 감동을 보답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고, 양동근은 DVD를 선물했다. 또 이지영은 “오늘의 정리 팁, 우리 집 가장 좋은 공간에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가구를 배치하라”며 아차산 뷰 거실에 식탁을 놓은 정리 포인트를 강조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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