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나이 들수록 돈 없으면 비굴해지고 비참해져"(물어보살)

박은해 2020. 7.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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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장훈이 대출에 중독된 고민남에게 따끔하게 충고했다.

7월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대출을 받아 친구들까지 걱정하게 하는 28살 민용 씨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민용 씨는 "대출 금액이 1억 가까이 된다. 2, 3금융권에도 대출이 있다"며 주로 외제차 렌트비와 명품 쇼핑에 돈을 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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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대출에 중독된 고민남에게 따끔하게 충고했다.

7월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대출을 받아 친구들까지 걱정하게 하는 28살 민용 씨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민용 씨는 "대출 금액이 1억 가까이 된다. 2, 3금융권에도 대출이 있다"며 주로 외제차 렌트비와 명품 쇼핑에 돈을 쓴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나이가 점점 들수록 돈이 없잖아? 비굴해지고 비참해 질 거야. 지금은 네가 돈이 없어도 남들이 '아직 젊으니까 그럴 수도 있지'라고 이해해. 그런데 나이 50 됐는데 빚밖에 없으면 어떻게 되겠어"라고 걱정했다.

이어 서장훈은 "내가 돈이 있어서 가장 다행인 게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거다. 내 나이 또래에 그런 사람들 주위에서 너무 많이 본다"고 말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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