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빚만 1억인 28세 카푸어 청년에 "야구방망이 가져와" 호통

이혜미 입력 2020. 7. 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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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빚만 1억인 카푸어 청년에게 "남의 돈으로 자기 만족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호통을 쳤다.

의뢰인의 대출금은 무려 1억.

동행한 친구들은 "우리가 봤을 땐 심각한 상황인데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걱정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에라이,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그러는 건가?"라 묻고는 "빚을 내서 자기만족을 한다? 남의 돈으로 자기만족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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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빚만 1억인 카푸어 청년에게 “남의 돈으로 자기 만족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호통을 쳤다.

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28세 카푸어 청년의 사연이 공개됐다.

의뢰인의 대출금은 무려 1억. 한 달 상환금액만 180만 원에 이르는 상황에 서장훈도 이수근도 경악했다.

의뢰인은 “대출은 왜 받은 건가”란 질문에 “차를 좋아해서 렌트를 많이 한다”며 “평균 2회 렌트를 하는데 이틀 렌트비만 50만 원에서 60만 원 정도 한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한 달 렌트비만 200만 원이란 건가? 야구배트 가져오라”며 분노했다. 동행한 친구들은 “우리가 봤을 땐 심각한 상황인데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걱정을 전했다.

의뢰인의 아픔은 아버지의 사업실패 후 22세란 어린 나이에 연이어 부모님을 떠나보내야 했다는 것. 이에 서장훈은 “‘에라이,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그러는 건가?”라 묻고는 “빚을 내서 자기만족을 한다? 남의 돈으로 자기만족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 꾸짖었다.

이어 “우리 정도 나이가 되면 지금 하는 짓이 얼마나 쓸데없는 짓이었는지 깨닫게 될 거다. 나이 들수록 돈이 없으면 비굴하고 비참해진다. 지금은 친구들이 의리가 있으니 곁에 있지, 나중엔 아무도 없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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