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단독 언택트 라이브 공연 성료.. 달콤 힐링 보이스로 특별 추억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입력 2020. 7. 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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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그룹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언택트 라이브 공연을 성료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정은지는 지난 26일 오후 5시 언택트 라이브 공연 ‘HOW TO LIVE 정은지 with 신한카드(하우 투 리브 정은지 위드 신한카드)’를 개최했다. 이날의 생생한 라이브 현장은 신한카드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안방 1열’로 생중계됐으며, 5천여 명이 동시 시청하며 정은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정은지는 미니 4집 ‘Simple(심플)’의 첫 번째 트랙 ‘Simple is the best(심플 이즈 더 베스트)’로 화려한 문을 열었다. 정은지는 “팬 분들과 어떻게 하면 소통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라이브 무대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여러분들을 이렇게나마 만나게 돼 정말 기쁩니다”며, “미니 앨범 수록곡들을 모두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오프닝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연은 신보 ‘Simple’에 수록된 신곡들과 ‘하늘바라기’, ‘All For You’ 등 히트곡들까지 총 12개의 곡들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정은지는 풍부한 감성과 파워풀한 성량의 보컬로 감성 충만한 발라드부터 밝고 청량한 분위기의 곡들까지 소화,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한 여름밤 달콤한 힐링 라이브를 선사했다.

정은지는 감동 이벤트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정은지는 사연을 보낸 팬들과 화상 전화를 연결해 일대일 대화를 나누고, 전세계 각지에서 실시간 채팅창으로 전한 응원 메시지를 하나하나 읽고 답하는 등 진심어린 소통으로 눈길을 끌었다. 팬들 또한 정은지의 무대에 무대 뒤 대형 스크린을 가득 채운 응원봉 물결로 뜨겁게 화답하며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올 여름 청량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AWay(어웨이)’ 무대를 끝으로, 정은지는 약 90여 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은지는 “빨리 오프라인에서 함께 응원법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은지는 1년 3개월 만에 신보 ‘Simple’과 타이틀곡 ‘AWay’을 발표해 음원과 음반에서 호성적을 거둔 데 이어, 언택트 라이브까지 성료하며 손꼽히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냈다.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의 메인보컬이자, 라디오 DJ, 유튜버, 연기자로서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은지의 올 여름 활동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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