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김수현에 "아들 하나만 낳자" 적극 구애 [전일야화]

전아람 2020. 7. 27. 0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가 김수현과의 미래 계획을 세웠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2화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와 고문영(서예지)이 가게에서 떠드는 아이들을 목격했다.

이에 대해 고문영은 "난 네 아이 안 낳는다. 기대하지 말아라. 내 새끼한테까지 질투하기 싫다"라고 대꾸해 문강태를 당혹스럽게 만들었고,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가 김수현과의 미래 계획을 세웠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2화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와 고문영(서예지)이 가게에서 떠드는 아이들을 목격했다.

이날 고문영은 가게에서 떠드는 아이들을 목격하자 "난 저런 애들이랑 동물이 제일 싫다. 말이 안 통하는 막무가내. 귀찮게 떼만 쓰고. 사랑해달라고 조르기만 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문강태는 "그래도 난 좋더라. 말이 안 통하니까 신경 쓰이고, 귀찮게 떼쓰니까 귀엽고, 사랑해 달라고 조르니까 애틋하지 않느냐. 너처럼"이라고 대꾸했다.

이에 대해 고문영은 "난 네 아이 안 낳는다. 기대하지 말아라. 내 새끼한테까지 질투하기 싫다"라고 대꾸해 문강태를 당혹스럽게 만들었고,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했다. 그러자 고문영은 눈치를 보며 문강태 쪽으로 얼굴을 들이 냈고, 문강태는 "엄마는 뭐 아무나 되는 건 줄 아느냐"라고 고문영의 딱밤을 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마트에 가서 장을 보게 되었고, 고문영은 문강태에게 "너 닮은 아들이면 될 것 같다"라고 대뜸 이야기 했다. 가게에서 아이에게 다정하게 음식을 먹여주던 엄마를 눈여겨보았던 것. 이에 문강태는 당황해했지만, 고문영은 "아이 하나만 낳자. 낳자는데 왜 협조를 안하느냐"라고 소리쳐 마트 안에 있던 사람들을 수군거리게 만들었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고문영의 구애는 계속됐다. 그녀는 문강태를 뒤에서 껴안은 채 "우리는 언제 같은 방 쓰냐"라고 속삭였고, 때마침 문상태가 돌아오자 "오빠. 우리 여기 있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눈치를 살피던 문강태는 "알았어. 이따 놀자"라고 말했고, 고문영은 웃으며 "내 방에서 기다리겠다"라는 말은 남긴 채 자리를 떴다.

그날 밤. 문강태가 방을 찾아오자 고문영은 "머리 말릴 틈도 없이 냉큼 온 거냐"라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문강태는 고문영을 무시한 채 탁자에 가서 앉았고, 요염한 자세로 침대에 누웠던 고문영은 "하여튼 고분고분한 맛이 없다"라며 입술을 비죽였다. 

이어 고문영은 문강태에게 형 이야기를 할 때마다 술을 마시라고 했고, 고문영은 욕설을 할 때마다 마시기로 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만취하고 만 고문영은 "너랑 오빠랑 이 집에 와서 너무 좋다"라며 문강태를 끌어 안았다. 잠이 든 고문영을 침대에 눕혀준 문강태는 그녀에게 뽀뽀를 해준 후 조용히 방을 나섰다.

다음날, 문강태는 형 문상태를 통해 자신의 엄마를 죽인 인물이 바로 고문영의 엄마였음을 알게 됐다. 이 때문에 혼란스러움을 느낀 문강태는 고문영을 차갑게 대했고, 고문영이 "화났느냐. 내가 또 네 감정 파악 못하고 혼자 날뛰고 있는 거냐"라고 묻자 피곤하다고 대답했다.

특히 그는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예약을 해두었다는 고문영의 말에 "그냥 가라. 제발 가라"라고 소리쳤고, 고문영은 상처받은 얼굴로 돌아섰다. 결국 고문영은 문상태만이라도 같이 사진을 찍으려 했고, 뒤늦게 나타난 문강태를 보자 그저 멍하니 그의 얼굴을 바라봤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