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순돌이 이건주, 父母 대신 키워준 고모에 바친 눈물의 무대

김미지 2020. 7. 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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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 이건주가 고모에 바치는 무대로 눈물바다를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원조 어린이스타 '순돌이' 이건주가 출연해 무대 위에 올랐다.

무대를 마친 이건주는 "트로트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쟤는 연기하다가 안 되니까 트로트를 한다'는 시선들이 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건주는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못난 조카고 아들이라 미안하다. 앞으로 효도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고모에 영상편지를 보내 눈물바다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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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순돌이' 이건주가 고모에 바치는 무대로 눈물바다를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원조 어린이스타 '순돌이' 이건주가 출연해 무대 위에 올랐다.

이건주는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부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무대를 마친 이건주는 "트로트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쟤는 연기하다가 안 되니까 트로트를 한다'는 시선들이 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런데 여기 나와서 레전드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으니 그 설움이 날아간다"고 덧붙였다.

이건주는 2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할머니와 고모가 키워줬다며 "지금도 촛불 켜고 빌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건주는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못난 조카고 아들이라 미안하다. 앞으로 효도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고모에 영상편지를 보내 눈물바다를 만들어냈다.

이건주는 12크라운을 받고 1라운드를 통과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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