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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강궁PD "여진구, 아이유 직접 섭외..서로 챙기는 모습 예뻐"[직격인터뷰]

신영은 입력 2020.07.24. 13:51 수정 2020.07.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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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바퀴 달린 집’에 떴다. 아이유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호흡을 맞춘 여진구와 찰떡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퀴 달린 집’ 연출을 맡은 강궁PD는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여진구가 직접 아이유에게 연락을 해서 함께하게 됐다”고 아이유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는 문경 여행에 여진구의 특급 손님인 아이유가 합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궁PD는 “아이유에게 출연 승낙을 받은 뒤 사전 인터뷰를 했는데, 평소에 여진구가 누구한테 부탁을 쉽게 하는 성격이 아닌데 연락이 와서 ‘우리 집에 놀러와줄 수 있냐’고 어렵게 부탁하길래 ‘당연히 가야지’했다더라. 함께 연기를 하면서 갚을게 많은 고마운 사람이고 칭찬만 1시간은 할 수 있는데, 오히려 부탁해줘서 고마웠다고 얘기하더라. 우리 여진구가 진짜 좋은 사람이구나 라는 걸 또 한 번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날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만찬 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여진구와 아이유가 1년 만에 재회, 절친 케미를 뽐냈다.

강궁PD는 “서로 얼마나 반갑겠냐. 어른들이 함께 있으니까 반가움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서로 눈빛으로 얘기하더라. 여진구는 본인 손님이 왔다고 바쁘게 다니면서 챙기고, 형님들은 진구 친구 왔다고 챙기고 그랬다. 아이유는 여진구가 자기를 챙기는 모습을 계속 보고 있더라. 서로가 서로를 챙기는게 너무 예뻐보였다. 사람이 사람을 진짜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좋은 인연이라는 게 느껴졌다. 그런 부분을 말하지 않아도 방송을 통해 잘 전달하는게 저희의 과제였고, 예쁘게 보여드리려고 애썼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유는 거대한 2개의 캐리어를 끌고 등장했다. 아이유는 어머니가 직접 키운 각종 채소와 밑반찬, 아버지가 로스팅한 커피를 성동일과 김희원에게 선물로 건넸다.

강궁PD는 “아이유의 부모님께 큰절이라도 드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산 게 아니라 손수 키운 채소를 곱게 손질해서 담아서 주시고, 조금이 아니라 한 박스 씩 보내주셨다. 그 정성이 감동적이었다. 커피도 아버님이 직접 로스팅해서 두 가지 종류로 보내주셨다. 사전에 방송을 보고 선물을 주신거다”라며 “왜 아이유가 그런 성정인지 부모님의 선물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김희원과 여진구, 손님 아이유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문경에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것.

강궁PD는 “여진구가 문경에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했었다. 문경에 사극 세트장이 있다. 일하러만 갔던 곳인데 놀러가고 싶다고 하더라. 성동일 형님도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여러번 왔단 장소라, 김희원 여진구에게 경험하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구 친구에게도 패러글라이딩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며 “제작진이 좋은 곳을 소개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본인들이 직접 해보고 싶은 걸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다. 같은 패러글라이딩을 타도 마음의 감동이 다르더라”라고 전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여진구 아이유와 ‘호텔 델루나’에 함께 출연한 블락비 피오가 깜짝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더했다.

강궁PD는 “여진구가 형님들한테 깜짝 선물로 소개시켜드리고 싶어서 몰래 초대한 손님이다. 평소에도 서로 연락하고 있어서 아이유 오는 김에 오랜만에 만나서 추억을 나누고 싶어서 불렀다”며 “보기만 해도 그저 흐뭇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바퀴 달린 집’ 7회는 가구 시청률 평균 5.1%, 최고 6.1%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3.1%, 최고 3.6%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강궁PD는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아이유님께서 나오시는데 기대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현장에서도 기대감이 컸다.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김희원 형님이 우시는 걸 현장에서 본 제작진이 정말 ‘와’라고 탄성을 질렀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기대가 있었다”며 “내부에서 시사하고 작가님들도 울고 그랬다”고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강궁PD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시는 스태프들이 많이 있다. 녹화가 매순간이 즉흥적으로 진행된다. 어쨌든 형님들과 여진구가 편하고 쉬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야 하고, 힐링같은 하루를 손님들과 공유해야 한다. 즉흥적으로 이뤄지는 일이 많은데 매끄럽게 진행하는 것에 스태플이 큰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작가님들, 편집하는 PD들, 문제없이 진행하는 FD들, 예쁘게 담아주는 카메라 팀 등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바퀴 달린 집’은 우리나라 최초로 등장한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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