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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집' 초호화 게스트만큼 감동적인 반백살 김희원 성장기[TV와치]

황혜진 입력 2020.07.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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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초호화 게스트만큼 감동적이다. 배우 김희원이 tvN '바퀴 달린 집'을 통해 뭉클한 반백살의 성장기를 보여주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바퀴 달린 집'은 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한적한 지방에 머무르며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담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시청자 호평에 힘 입어 6월 11일 첫 방송으로 시청률 3.968%(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3~4%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방송 7주 차에는 5%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7월 23일 방송된 7회로 5.059%를 기록한 것. 이는 '바퀴 달린 집'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이자 배우로서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아이유는 지난해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 '만찬(장만월+구찬성)'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여진구와 친남매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바퀴 달린 집'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배우 라미란과 혜리, 배우 공효진, 이성경에 이어 아이유까지, '바퀴 달린 집'의 섭외력도 빛난 한 회였다.

특급 게스트들만큼 흥미로운 대목은 점점 진해지는 삼형제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김희원의 뭉클한 성장기다.

김희원은 첫 촬영 당시 "사실 이런 캠핑 태어나서 처음이다. 텐트에서 한 번도 안 자봤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텐트 숙박, 화로 설치, 타프 다루기, 음식 만들어 대접하기 등 매사에 서투른 면모를 드러내며 맏형 성동일의 구박을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그는 차근차근 배워가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간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강력한 캐릭터와 대비되는 순수한 인간미가 신선하고 보기 좋다는 반응이다. 데뷔 13년 만에 허당 매력을 제대로 터트리며 예능 늦둥이로 거듭난 셈이다.

7회 방송에서도 패러글라이딩 도전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문경에서 패러글라이딩 첫 도전에 나선 김희원은 "너무 좋다. 이게 진짜 되게 감동적이다. 진짜 하늘을 나는 것 같다. 하늘을 나는 기분이 이런 건지 진짜 몰랐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말을 하면 눈물이 난다. 지금 계속 눈물이 난다. 이 마음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떨림 가득한 목소리와 진솔한 속내 고백에 적지 않은 시청자들도 감동적이었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김희원의 성장기는 제작진이 일찌감치 '바퀴 달린 집' 관전 포인트로 꼽았던 대목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강궁 PD는 최근 뉴스엔에 "(김)희원 형은 일단 (여)진구보다 처음 먹어보고 처음 겪어본 게 더 많았다. 현재 두 번째 촬영까지 진행했는데 계속 깨닫고 있다. 확실히 성장형 캐릭터"라며 "그 부분이 앞으로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향후에도 삼형제의 성장기와 게스트들의 진솔한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데 집중하며 목요일 밤 힐링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다. 강 PD는 "쉬면서 편한 마음으로 방송을 보셨다는 반응이 제일 좋더라. 퇴근 후 지친 상태로 귀가했을 때, 쉬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그런 반응이 나온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토크쇼처럼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대화 주제에 맞게 깔끔하게 편집을 해보기도 했는데 오히려 밋밋해지더라. 다음 주 방송도 원래 흐름대로 펼쳐놓고 편집해 현장의 편한 분위기를 잘 전달해드리려고 한다. 연출, 대본을 통해 나올 수 있는 것들이 절대 아니다. 지금도 연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보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잘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방송에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잘 담아내는 것이 제작진의 역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바퀴 달린 집'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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