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덕화, 종료 직전 64cm 광어로 1위 등극→전원 배지 사수[어제TV]

최승혜 2020. 7.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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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가 종료 직전 기적적으로 64cm 대광어를 낚았다.

7월 2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는 고정 7인의 지인이 총출동하는 '제1회 일심동체 붕친대회' 마지막 이야기와 화성 전곡항에서 대광어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며칠 후 도시어부들은 화성 전곡항에서 대광어 낚시를 시작했다.

결국 이덕화의 작전은 통했고 낚시 10시간 51분만이자 종료 9분 전에 드디어 64cm 대광어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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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이덕화가 종료 직전 기적적으로 64cm 대광어를 낚았다.

7월 2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는 고정 7인의 지인이 총출동하는 ‘제1회 일심동체 붕친대회’ 마지막 이야기와 화성 전곡항에서 대광어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붕친대회 막바지에 다다른 7팀의 승부욕은 그 어느 때보다 불타올랐다. 김준현은 김민경을 향해 “오늘은 네가 엔딩요정”이라며 용기를 불어넣었고, 이에 김민경은 “할 수 있어”를 외쳤다. 뜰채를 제대로 대지 못해 이경규로부터 갖은 구박을 받았던 효연은 낚시 종료가 눈앞으로 다가오자 “연장해요, 연장”을 외치며 집념을 보였다.

종료를 앞두고 갑자기 비가 쏟아졌지만 이경규의 낚싯대에는 계속해서 입질이 찾아왔다. 이경규는 31cm의 토종붕어로 최대어를 낚았다. 박진철도 종료 1분 전까지 계속해서 입질이 왔고 효연은 "진정한 버저비터"라며 극찬했다.

저녁 만찬에서는 고기 전문가 돈스파이크가 텍사스 바비큐를 준비했고 와인과 곁들어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경규는 31cm 토종붕어 최대어로 황금배지를 받았다. 꼴찌는 총 14마리의 이덕화-허재팀이었다. 6위는 지상렬-효연, 5위는 김준현-김민경, 4위는 이태곤-윤보미팀이었다. 3위는 초반부터 활약했지만 종료 전 1시간동안 입질이 없었던 이수근-피오팀, 2위는 이경규-조정민팀이었다. 1위는 총 5.2kg를 잡은 박진철-돈스파이크팀이었다.

며칠 후 도시어부들은 화성 전곡항에서 대광어 낚시를 시작했다. 고향 인천 근처에서 첫 팔로우미에 나선 지상렬은 부푼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지상렬은 낚시 초반 “여긴 잡어가 없다”라며 확신에 찬 자신감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시간이 갈수록 입질조차 없자 당황했다. 지상렬은 “돈워리, 지금부터 집중하셔야 한다. 포기하지 말라. 제대로 터진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첫 수는 7시간 반 만에 이경규에게 찾아왔다. 하지만 대상어종 광어가 아닌 우럭이었다. 그럼에도 이경규는 오랜만에 찾아온 입질에 우럭을 들고 포효했다. 이경규는 “저는 명랑낚시를 지향한다”는 지상렬에게 “이게 명량이냐? 너 사기친거지?”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답답한 제작진은 광어 한 마리만 나와도 황금배지를 수여하겠다고 룰을 바꿨다. 이때 이덕화는 광어는 루어가 아닌 생미끼로 잡아야 한다며 선장한테 생새우를 달라고 했다. 결국 이덕화의 작전은 통했고 낚시 10시간 51분만이자 종료 9분 전에 드디어 64cm 대광어를 잡았다. 이덕화는 “뭐로도 안 되더라. 젊은 친구들한테 희망을 줘야 하기에 열심히 서 있었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이덕화의 극장골에 도시어부들은 전원 황금배지를 사수했고 멤버들은 이덕화를 연호했다.

결국 1위는 멤버들의 황금배지를 사수한 이덕화에게 돌아갔다. 이덕화는 “낚시가 잘 안될 때 항상 젊은 친구들이 해결해줬다. 이럴 때 늙은 놈들이 한번 해줘야 하는데 이번에 해결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사진=채널A ‘도시어부2’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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