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 제대로 낚은 제작진 몰래카메라 기습 미션, 감동 2배 [어제TV]

유경상 2020. 7. 23. 0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작진의 몰래카메라 수준 기습미션이 트롯신들을 제대로 낚았다.

7월 22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트롯신들은 기습미션으로 타장르 가수의 노래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트롯신들은 기습미션으로 다른 장르 가수의 노래를 부르게 된 상황에 의아해 했지만 제작진은 버젓이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의 짓궂은 몰래카메라 수준 기습미션에도 기량을 뽐낸 트롯신들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내며 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몰래카메라 수준 기습미션이 트롯신들을 제대로 낚았다.

7월 22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트롯신들은 기습미션으로 타장르 가수의 노래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트롯신들은 기습미션으로 다른 장르 가수의 노래를 부르게 된 상황에 의아해 했지만 제작진은 버젓이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 증거 영상이란 몰래카메라 수준. 제작진은 남진에게 “타장르 가수 중에서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면?”이라고 물었고, 남진은 “이문세 노래가 분위기가 좋다. 가사도 좋고. 매력 있다”고 답하며 이문세의 노래를 부르게 됐다.

주현미는 ‘허지웅쇼’에 출연해 함께 해보고 싶은 후배 가수를 묻는 질문에 “오래된 노래인데 좋다. 태양의 ‘눈코입’”이라고 답하며 태양의 노래를 하게 됐다. 진성은 “김광석 참 좋다. 음악이 완성도가 높은 음악이기 때문에 저 정도면 한곡 알고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가 김광석의 노래를 하게 됐다.

설운도는 “박상민이 노래 잘하지 않냐”고 말했다가, 장윤정은 제작진의 “가수가 생각하는 노래 잘하는 가수는 누구인가. 타 장르에서 장윤정이 생각하는 노래 잘하는 사람은 누구인지?”라는 질문에 “이승철. 힘을 하나도 안 들이고 부르는 것 같은데 불러보면 좌절이 온다. 한 번 불러봤다가 노래방에서 좌절을 경험했다”고 답했다가 딱 걸렸다.

장윤정은 자료화면을 보며 “오마이갓”이라고 경악했고, 정용화는 “진짜 무섭게 낚네”고 말했다. 정용화는 제작진에게 “요새 트로트 들어? 트롯신 선배님들 빼고 이 분 노래 잘하는 구나하는 분은?”이라는 질문을 받고 “저는 조용필 선생님 멋있다”고 답했다가 낚였다. 김연자는 “노래 잘하는 사람? 임재범. 나는 록필인 것 같다”고 말하며 당첨됐다.

이어 기습 미션 공연날 남진이 먼저 이문세의 ‘광화문연가’로 스타트를 끊었다. 김연자는 “선배님 노래처럼 들린다. 트로트처럼 들린다”며 감탄했고, 주현미는 “남진 선배님은 이 시간을 즐기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연을 마친 남진은 “이런 걸 언제 해 보겠냐”며 흐뭇해했고, 장윤정은 “선배님이 그러시니까 힘들다고도 못하겠다”고 반응했다.

다음으로 김연자가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열창했다. 김연자는 거침없는 록 스타일로 열창했고 특히 마지막까지 진성으로 내지르는 엔딩이 압권이었다. 정용화는 “엔딩을 그렇게 진성으로”라며 놀랐다. 남진은 “가성으로 부르면 버리는 거다”고 칭찬했고, 김연자도 “저한테 너 그러면 안 돼 하면서 했다”고 뿌듯해했다.

장윤정은 이승철의 ‘말리꽃’을 부르며 공연 직전에 딸의 입원으로 힘들어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였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장윤정 역시 멋진 공연을 선보였고, 정용화는 “목이 안 좋으신지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마친 장윤정은 “다리가 풀려서 슬리퍼 신고 왔다. 구두신고 못 걷겠다. 다리가 풀려서”라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의 짓궂은 몰래카메라 수준 기습미션에도 기량을 뽐낸 트롯신들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내며 더한 감동을 선사했다. 남은 주현미 설운도 진성 정용화의 무대에도 기대감이 더해졌다.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