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마포청소년센터 측 "유착관계 사실 아냐..앨범 기부 받아 청소년에 나눔"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2020. 7. 22. 11:14
[스포츠경향]
시립마포청소년센터가 아이돌 앨범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측은 22일 스포츠경향에 “해외 K팝 팬들이 앨범을 구입하면 포토 카드만 가지고 CD는 버리는 일이 많아 음반 유통 업체 케이타운포유(Ktown4u)가 팬들과 협의해 앨범을 기부하고 있다”면서 “기부받은 앨범은 시설을 이용하거나 축제, 나눔 행사 등에 방문한 청소년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센터를 개방하지 못해 앨범 재고가 쌓였다”면서 “수량이 많아 한시적으로 마포구청 지하주차장에 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마포구청 지하주차장에서 아이돌 앨범이 다량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관 지하주차장에서 아이돌 앨범이 담긴 박스가 대량 적재됐고 이는 수천만원 금액 규모에 달한다며 연예 기획사와 유착관계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구청 관계자도 이날 스포츠경향에 “정확하지 않은 사실이 보도된 것은 유감”이라며 “정정 보도 요청 등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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