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공백 깬 하이틴스타 송은영, 불청'이 박수받는 이유 [TV와치]

서지현 2020. 7. 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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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스타 송은영이 15년 공백기를 깨고 당당히 대중 앞에 섰다.

앞서 송은영은 청소년 드라마 '나'에 출연하며 1990년대 중반 중고등학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하이틴 스타였다.

이에 더해 송은영 역시 "카메라 앞에 선 게 15년 만이다. 처음 섭외가 왔을 땐 무조건 안 한다고 했다. '내가 다시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들이 많았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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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하이틴 스타 송은영이 15년 공백기를 깨고 당당히 대중 앞에 섰다.

7월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송은영이 새 친구로 출연해 멤버들과 담소를 나눴다.

앞서 송은영은 청소년 드라마 '나'에 출연하며 1990년대 중반 중고등학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하이틴 스타였다. 그런 그가 15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변함없는 청순미를 뽐내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송은영은 "오늘 오니까 '나' 첫 촬영 때가 확 떠올랐다"며 "그동안 일을 하며 지냈다. 서른 살이 넘어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알아보는 분들이 있더라. 그래도 직업을 가져야 해서 안 해본 거 없이 다 해봤다"고 말했다.

또한 송은영은 당시 인기에 대해 "처음 촬영할 땐 방학 시즌이라 학교에 친구들이 없어서 인기를 체감하지 못했다"며 "휴가를 얻어 놀러 간 명동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오길래 낯설어서 도망갔다. 촬영이 끝나고 학교에 갔을 땐 교문 앞에도 팬들이 있어서 지금은 감사하지만 그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저 얼음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송은영의 폭탄 발언도 이어졌다. 바로 '나'에 함께 출연했던 허영란, 최강희 등과 최민용의 인연을 언급한 것. 앞서 최민용은 자신의 첫사랑으로 최강희를 꼽았으며 허영란은 전 연인이었다. 이에 대해 송은영은 "오빠가 나 때문에 불편할까 봐 걱정"이라며 "그 당시 오빠랑 나랑 그분이랑 셋이 영화관을 갔는데 치사하게 둘이 울어도 그분한테만 휴지를 주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영의 웃음이 반갑다. 특히 송은영은 '나' 종영 이후 드라마 '카이스트' '외출' 등 드라마와 예능 '천생연분'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나 어느 순간 모습을 감췄다.

이에 더해 송은영 역시 "카메라 앞에 선 게 15년 만이다. 처음 섭외가 왔을 땐 무조건 안 한다고 했다. '내가 다시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들이 많았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게다가 송은영은 건강상태 악화 사실을 밝히며 안타까움을 샀다.

그래도 송은영이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이 대중의 웃음을 유발했다. '불타는 청춘'은 늘 그렇게 우리의 기억 속 깊이 묻어둔 인물들을 발굴해낸다. 추억의 한편을 차지하고 있던 사람들을 꺼내온다. 송은영 역시 그중 하나다.

앞서 최민용, 최성국, 김광규, 오승은, 신효범, 박혜경 등등은 종종 티브이에 얼굴을 비추며 근황을 알려왔다. 그러나 015B 김돈규, 브루노, 스잔 김승진, 잼 조진수 등은 그동안 쉽사리 소식을 듣기 어려운 이들이었다.

그런 이들을 다시 대중 앞에 데려오는 것이 '불타는 청춘'의 몫이다. 송은영 역시 15년 만에 컴백 사실을 알리며 박수를 받았다. 과연 그는 또 어떤 사연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까. 이들이 꾸며가는 이야기를 향해 자연스럽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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