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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아직 대학 졸업 못해 고졸, 면접 비결은 겸손한 자심감"(옥탑방)[어제TV]

최승혜 입력 2020.07.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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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7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방송인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성규는 “요즘 비 때문에 불안하다”고 운을 뗐다. 김용만이 “요즘 대세 아니냐”고 묻자 장성규는 “아니다. 저는 이미 지나갔고 펭수, 송가인, 양준일까지 3개월마다 대세가 바뀌더라. 또 요즘 비 형이 깡과 싹쓰리로 대세를 맞았다”고 경계심을 높였다.

장성규는 “아내와 제가 가장 좋아하는 1호 아티스트다. 비 형이 술을 사주시겠다고 해서 어제 처음으로 비와 단둘이 술을 마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집에서 와인 2병과 위스키 1병을 가져왔더라. 위스키를 땄는데 3분의1은 마시고 없었다. 그리 비싼 술도 아니었는데 먹던 술을 가져온 걸 보고 월드스타의 소박함을 느꼈다”고 아부를 떨었다. 이어 “비 형이 말이 많지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C들이 ‘선넘규’를 지어준 정형돈을 언급하자 장성규는 “프리 선언하고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형돈이 형이 ‘선 좀 넘지마, 선넘규니?’라는 말을 하면서 ‘선넘규’라는 별명이 생겼다. 제 캐릭터가 생긴 거니까 너무 좋더라. 장난을 쳐도 선넘규라는 캐릭터가 있어서 허용 범위가 높아졌다. 오히려 더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형돈이 형한테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은이가 “연애할 때도 선을 많이 넘었다고 하더라”고 묻자 장성규는 초등학교 동창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아내와 21살부터 만나 32살에 결혼했다. JTBC에 입사했을 땐 취업이 안돼서 아내와 헤어져 있을 때였다. 합격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아내한테 전화를 걸어서 다시 만나자고 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넌 앞으로 어린 여자도 만날 수 있으니까 1년 후에 내가 생각나면 다시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소개팅도 해보고 많이 놀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그 말이 세게 남았는지 1년 후 아내한테 다시 돌아갔다. 당시 아내와 제가 31살이었는데 결혼적령기니까 ‘언제 결혼하지’라고 고민하다 우리 아이가 생기면 하자고 했다. 두 달 후에 아이가 생겼고 임신 5개월 때 결혼했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현재 둘째가 6개월이 됐다고 밝혔다. 정형돈이 “아내가 가장 많이 힘들 때”라고 하자 그는 “핑계 같지만 바빠서 아이들을 많이 못 봐준다. 좋은 아빠는 아니다. 그래도 시간 나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형돈이 “SNS상에서는 좋은 아빠던데”라고 묻자 장성규는 “카메라 촬영이 끝나면 ‘너 볼일 봐’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학 삼수에 이어 공시 준비, 아나운서 입사 경험까지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달인인 장성규는 관련 문제가 나오자 “저는 두괄식으로 쓴다. 앞에 핵심을 던진다”며 “‘저는 사랑에 빠진 남자다. 재수할 때는 첫사랑과, 삼수할 때는 두번째 사랑과, 아나운서가 되면 전국민을 사랑하는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했다. JTBC는 아니고 MBC 면접볼 때 말했는데 떨어졌다”고 밝혔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묻자 장성규는 “겸손한 자신감이다”라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유튜브 채널인 ‘워크맨’에 대해선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성장을 많이 한 유튜브 채널 2위로 선정됐다”며 “현재 구독자수가 383만명이고 천만뷰 넘는 콘텐츠가 9개나 있다”고 자랑했다.

악플에 유쾌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유명한 장성규는 “저희 어머니도 댓글에 대댓글을 단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제가 잘 되니까 어머니가 자랑스러워 하신다. 그래서 제 기사를 다 찾아보신다. 악플이 달리면 악플러 수준으로 대응하신다”며 “요즘 연예기사에 댓글이 없어지니까 너무 심심하다고 하신다”며 웃었다.

BTS의 아버지 방시혁이 서울대 졸업 축사에서 자신을 이 자리까지 오게 한 원동력을 ‘분노’라고 한 문제가 나오자 MC들은 장성규에게 그만의 원동력을 물었다. 장성규는 “가족?”이라는 진부한 답을 던져 야유를 받았다. 김용만이 대학교 축사를 해보라고 하자 장성규는 “제가 아직 대학을 졸업 못했다. 고졸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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