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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만 대화하고파"..'나혼자산다' 장도연, 세상 애틋한 고슴도치 엄마 [종합]

연휘선 입력 2020.07.18. 08:06 수정 2020.07.18. 08:09

그야말로 '고슴도치 엄마'가 따로 없다.

장도연이 '나 혼자 산다'에서 반려 고슴도치 츄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죽지도 않고 다시 찾아온 장도연"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그는 눈을 뜨자마자 반려 고슴도치 츄의 우리로 다가갔다.

특히 장도연은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츄를 위해 이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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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그야말로 '고슴도치 엄마'가 따로 없다. 장도연이 '나 혼자 산다'에서 반려 고슴도치 츄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미디언 장도연이 일상을 공개했다. 

"죽지도 않고 다시 찾아온 장도연"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그는 눈을 뜨자마자 반려 고슴도치 츄의 우리로 다가갔다. 이에 첫 등장보다 한껏 자란 츄의 모습이 무지개 회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도연의 한손에 올려도 작았던 츄는 어느덧 두 손을 꽉 채우고도 남은 크기로 자랐다. 이에 장도연은 "지금 애가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기다. 1년까지 더 크는 친구도 있다. 저도 모르겠다. 어느 날 문 열고 들어올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재치있게 츄의 크기를 자랑했다.

장도연은 능숙하게 츄가 밤새 어지럽힌 우리를 치우고 배설물을 골라냈다. 이어 그는 우리 구석에서 코를 박고 잠든 츄의 모습을 보며 함박 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는 한결 평화로운 핸들링을 거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즐겼고 츄의 일거수일투족을 자세히 관찰하며 행복해했다.

특히 장도연은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츄를 위해 이사를 준비했다. 덩치가 커진 츄를 위해 고심하던 중 새 우리를 선물받은 것. 그는 거실 한 편에 있던 실내용 사이클과 소파 카펫까지 치우며 츄의 새 우리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고슴도치용 침대와 소품들을 우리에 채워 넣으며 기뻐했다. 

마침내 츄를 새 우리로 옮긴 순간, 츄는 금세 새 우리에 적응하는 듯 했다. 힘든 가운데 장도연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도에 민감한 고슴도치를 위해 선풍기에만 의지한 채 모든 작업을 마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우리에 적응하는 츄를 보며 힘든 내색 없이 기뻐했다. 

무엇보다 장도연은 "어때? 네가 좋아해야 하는데"라며 츄의 반응을 살폈다. 자신이 짐작하는 만큼 츄가 기뻐하는지 확신하기 어려웠기 때문. 이에 장도연은 제작진에게 "소원이 있다면 딱 30초만 츄랑 대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츄를 안아줄 수도 없지 않나. 그저 가시를 세우지 않고 털을 만질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물론 전보다 친해진 것 같아 그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은 츄의 우리 이사를 마치고 비로소 자신 만을 위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여름을 맞아 침대에 새 침구를 까는가 하면, 과거 배웠던 회 뜨기 솜씨를 발휘해 2kg 짜리 우럭을 주문해 직접 회를 뜨기도 했다. 

그는 직접 손질한 우럭 회에 매운탕까지 끓여 소주와 인삼주까지 푸짐한 한 상을 차렸다. '나 혼자 산다' 첫 출연 당시 냉동된 제육볶음을 해동도 하지 않은 채 요리하던 장도연과 달리 한층 성장한 모습이었다.

장도연은 먹는 내내 "파는 거랑 똑같다"며 감탄했고 "오늘 저의 하루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마이 라이프 이즈 비지 벗 아임 쏘 스페셜’이라고 말하며 취한 것 같다. 다 나가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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