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정유미X최우식X박서준, 첫방부터 터진 '힐링매력+찐친케미' [종합]

하수나 2020. 7. 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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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정유미, 최우식, 박서준의 찐친케미가 첫방송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17일 tvN '여름방학'이 첫 방송됐다.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다. 바쁘고 분주한 도심을 벗어나 새로운 일상을 찾아가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금요일 밤 힐링과 웃음을 책임질 예정으로 정유미와 최우식이 호흡을 맞춘다. 

이날 정유미는 친한 후배인 최우식에 대해 “사실 저 집에 저희 둘만 있다. 불편할 수 있는데 안 불편하다. 그래서 저의 좀 다른 모습이 나오는 거 같은데 그래서 사실 거정되기도 한다”며 스스럼없는 절친 동생임을 드러냈다. 

최우식 역시 정유미에 대해 “동생 같을 때도 있고 친구 같을 때도 있고 누나 일 때도 있다. 고민 있어서 상담할 때는 진짜 누나처럼 이야기 들어줄 때도 있다. 제 이야기를 많이 들어준다”며 역시 정유미와 ‘찐친’임을 드러냈다. 

정유미와 최우식이 함께 여름방학을 보낼 집으로 출발한 가운데 정유미는 요리책을 발견한 최우식에게 “네가 읽어야 해”라고 말했고 최우식은 “뭘 내가 읽어!”라고 반항하면서도 요리책을 펴며 착한 동생의 면모를 드러냈다. 

차에서 마스크를 낀 채 운전하는 정유미는 “김이 서려”라고 말했고 최우식은 “기미 조심해야 해”라는 사오정 반응으로 허당남매의 매력을 뽐냈다. 설렘을 안고 달려 속초에 다다른 우유 남매는 “꿈만 같다”며 한껏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횟감으로 쥐치와 오징어 세 마리를 산 우유남매는 다시 목적지로 출발했다. 지리를 꿰고 있는 정유미의 모습에 최우식은 이곳에 와 봤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유미는 “그냥 집 보러 왔었다. 동해안 이주를 계획한 적 있다. 동해아예 집을 옮기려고 삼척에서부터 고성 라인까지 틈만 나면 어떤 동네인가 자기 전에 찾아보고 잤던 기억이 있다”며 그러나 집안의 반대로 이주의 꿈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드디어 한달 동안 생활할 꿈의 집에 도착한 우유남매. 너른 마당과 멍멍이 친구에 두 사람은 한껏 미소를 지었다. 고풍스러운 집 내부를 둘러보던 두 사람은 매일 일기를 쓰고 운동을 하고 매일 한끼 이상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방학숙제와 마주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을 친구와 함께 하세요”라며 절친 게스트와의 시간을 예고했다. 

넓은 텃밭과 마당, 햇볕이 예쁘게 내리쬐는 이층 다락방에 감동한 우유남매. 정유미는 “서준이 오면 안가는거 아니냐”며 첫 번째 게스트로 박서준이 올 것임을 언급했다. 마당에서 자두를 따서 함께 나눠 먹으며 여름방학을 시작한 우유 남매. 우식은 “여기서 1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흡족해했고 정유미는 “그냥 안가고 싶다”고 벌써부터 방학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던 중에 사온 회와 매운탕을 끓여서 함께 첫 식사를 하는 두 사람. 입 한가득 오징어회쌈을 넣고 감탄이 절로 나는 식사를 하며 흡족해했다.

이어 식사를 하면서 다음날 합류할 게스트 박서준에게 전화를 거는 두 사람. 영화 촬영으로 목소리가 상했다는 박서준의 말에 두 사람은 “기관지에 좋은 음식 준비해 놓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서준을 위한 단백질 식단을 언급하는 우식의 반응에 “우식이 네가 이렇게 나를 생각했었나”라고 웃었다. 이에 최우식은 “나는 항상 자나깨나 형 생각이지”라고 막내美를 뽐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날 친구 박서준을 기다리며 사온 가리비를 손질하고 함께 요리 삼매경에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이 방송됐다. 최우식은 “저녁 진짜 맛있겠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삽을 챙겨들고 사 온 대파의 뿌리를 마당에다 옮겨 심으며 초보 농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드디어 도착한 박서준에게 밭에서 딴 레몬밤과 자두로 만든 웰컴티를 만들어 수줍게 건네는 두 사람. 이에 박서준은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며 우식 놀리기에 푹 빠진 모습으로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또한 수박을 자르는 과정에서 박서준은 오자마자 일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일머리가 있는 박서준은 주방에서 필요한 것을 찾아 꺼내서는 수박을 쪼개 노련한 솜씨로 수박을 조각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식과 유미는 “좀 쉬라”며 말렸지만 박서준은 두 사람과 손발을 맞추는 모습으로 세 사람이 함께 할 여름방학의 시간을 더욱 기대케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여름방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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