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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목격담+럽스타 해명, 개인 논란 언급은 無[TV와치]

김명미 입력 2020.07.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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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하트시그널3'가 입주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최종 커플 탄생 그 후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던 각종 루머들이 해명됐지만, 출연자 개인의 논란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나오지 않았다.

7월 15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스페셜 방송에서는 어느 때보다 설레는 겨울을 보낸 8인의 입주자들의 '시그널하우스 그 후' 이야기가 공개됐다. 일상으로 돌아간 청춘 남녀들의 근황과 솔직한 뒷이야기가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것. 프로그램에 대한 화제성만큼 큰 관심을 받은 입주자들은 방송 후 유명세 탓 프랜차이즈 카페도 못 갈 만큼 달라진 삶을 살고 있었다.

마지막회에서 최종 커플로 연결된 건 김강열 박지현, 임한결 서민재였다. 이번 시즌이 유독 종영 전까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던 만큼, 두 커플을 지지해온 시청자들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스페셜 방송에 따르면 아직까지 완벽하게 현실 커플로 이어진 출연자는 없는 상태다. 임한결과 최종 커플이 된 서민재는 "시그널하우스에서 나온 이후 몇 번 만났지만, 본인들의 일에 집중해야 되지 않나. 그러다 보니 이성적인 관계에서 멀어지고, 좋은 친구로 남아있다"고 털어놨다.

제주도에서 '핫팩 시그널'을 나눠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김강열과 박지현 역시 3개월간 연락만 하고 지냈다고 밝혔다. 영화도 보러 가고, 밥도 먹었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숨어 다녔고, 결국 만남을 이어가지 못했다고. 박지현은 "해외에 떨어져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김강열은 "난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며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제 방송이 끝났으니 자주 봤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리얼 커플 탄생 가능성을 높였다.

여러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추측성 스포일러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방송 중 가장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은 루머는 천인우 이가흔, 김강열 천안나가 최종 커플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천인우와 이가흔의 목격담이 방송 중 두 차례나 나왔고, 김강열과 천안나는 SNS로 '럽스타그램'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천인우와 이가흔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사진이 찍혀 올라오더라. 마냥 즐겁게 다니기 불편해 요즘은 자주 안 보고 있다. 사진 때문에 '둘이 커플이 된다'며 추리를 많이 하더라.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김강열과 천안나의 '럽스타그램' 논란 역시 우연이 만든 해프닝이었다. 천안나는 "게시글을 올린 시간이 몇 분 차이가 안 났다. 연락했더니 그 친구도 영문을 모르더라. 서로 '네가 지워라'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스포일러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했지만, 방송 전후로 터진 개인의 논란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하트시그널3'는 처음부터 끝까지 논란 그 자체였던 프로그램이었다. 일반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매 시즌마다 논란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많은 출연자가 구설수에 오른 시즌은 처음이었다. 이 가운데 몇몇 출연자들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지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재반박글을 게재하며 진흙탕 싸움이 된 상황이다.

아직까지 누구의 말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억울함을 호소하는 출연자들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 중 누군가는 큰 상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비판받아야 될 대상은 제작진이다.

앞서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첫 방송 전 출연자들과 관련된 논란이 제기됐을 당시 4일 만에 '사실무근'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자세한 해명이 담기지 않은 입장문으로 오히려 의혹을 키운 바 있다. 방송 중반 김강열의 폭행 논란이 터졌을 때는 아예 대응을 하지 않았다. 수많은 시청자들이 하차 및 통편집을 요구했지만, 제작진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고, 분량 역시 그대로 내보냈다. 이처럼 몇 개월 동안 눈과 귀를 막았던 제작진은 스페셜 방송에서조차 '높은 화제성'만을 자랑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3'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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