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돈가스집에 제작진 식사 30인분 결제 "경험해봐"

유경상 2020. 7. 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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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수제냉동돈가스집에 제작진 식사 30인분을 결제하며 직접 문제점을 경험해보게끔 했다.

백종원은 "이 가게가 운영이 되고 생각하는 대로 가려면 최소한 30만 원 나와야 하는데. 30인분 팔면 24만 원이다. 30인분 돈가스 가격을 결제하겠다. 제작진이 다른 데 가서 밥 먹느니 여기서 먹으면 되니까. 30인분도 못 팔면 운영이 안 된다. 그게 보장돼야 이 가게가 돌아가는 거다"며 30인분을 한 번 팔아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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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수제냉동돈가스집에 제작진 식사 30인분을 결제하며 직접 문제점을 경험해보게끔 했다.

7월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항 꿈틀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수제냉동돈가스집 사장은 백종원이 호평한 수제청보다 돈가스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상황. 사장은 “다른걸 한 번 생각해봤다. 음식을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이것도 저것도 생각해보는데. 돈가스 하나만 보고 1년 넘게 연습하고. 정성들여서 용을 쓴 게 그거라 매듭을 지고 싶다. 이제 제대로 된 맛으로 손님들에게 당당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제가 걱정하는 건 돈가스 어제 만들어서 나오는데 시간도 오래 걸렸고. 무엇보다 돈가스 어제 두 개 튀겼는데 홀에 냄새도 나고. 돈가스를 만들어놓는데 노동도 많이 필요하다. 쉽지 않다”며 “최대한 많이 만들어본 게 몇 인분이냐”고 질문했다. 사장은 “하루에 판 건 단체로 25인분?”이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이 가게가 운영이 되고 생각하는 대로 가려면 최소한 30만 원 나와야 하는데. 30인분 팔면 24만 원이다. 30인분 돈가스 가격을 결제하겠다. 제작진이 다른 데 가서 밥 먹느니 여기서 먹으면 되니까. 30인분도 못 팔면 운영이 안 된다. 그게 보장돼야 이 가게가 돌아가는 거다”며 30인분을 한 번 팔아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오늘 중으로 다음번 촬영 때까지 뭔가 결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다. 어제보다 더 초조할 거다. 이걸 매일 경험해야 하는데 이것과 다른 것일 때 어떨 것인가 고민해보면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거다”며 바로 30인분을 결제했다. 이어 사장은 30인분 돈가스 만들기에 돌입 고군분투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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