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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과 김태호, 숨기지 않은 사과의 좋은 예[SS이슈]

홍승한 입력 2020.07.14. 08:27

나영석 PD와 김태호 PD이라는 브랜드는 달랐다.

스타PD인 두사람은 숨기지 않고 솔직함을 택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나영석PD 입과 방송 자막을 통해 책임 통감과 산림청, 완도군청, 완도군 산림조합과의 논의 끝에 내년 봄부터 산림 복원 사업을 절차에 따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물론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고 있지만 솔직한 모습에 응원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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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나영석 PD와 김태호 PD이라는 브랜드는 달랐다. 스타PD인 두사람은 숨기지 않고 솔직함을 택했다.

tvN ‘삼시세끼’와 MBC ‘놀면뭐하니’가 과오를 숨기기보다는 방송을 통해 직접 언급했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지난 10일 최종회 말미에 전남 완도군 죽굴도에서 발생한 화재를 밝히며 산림회복을 약속했다. 또 ‘놀면 뭐하니’ 역시 최근 노래방 라이브로 논란이 된 이효리를 직접 다루며 불필요한 추가적인 파장을 미연에 막았다.

죽굴도에서의 화재는 지난 4월 2일 촬영 준비를 위해 계약한 폐기물 처리업체가 섬 내부에서 무단으로 쓰레기를 태우다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나영석PD 입과 방송 자막을 통해 책임 통감과 산림청, 완도군청, 완도군 산림조합과의 논의 끝에 내년 봄부터 산림 복원 사업을 절차에 따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불 자체도 문제지만 폐기물 처리업체가 소각하는 행위 자체도 불법이기에 제작진은 관리감독하지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물론 4월 화재 당시에도 이와 관련한 보도가 나오기는 했지만 ‘삼시세끼’와의 연관성을 알 수 없었다. 그렇기에 사실 방송 이후에도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삼시세끼’팀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기로 했다.

다만, 방송 전에 미리 공지 했다면 조금 더 진정성을 높일 수 있었 수 있었지만 제작진 입장에서는 프로그램에 최대한 피해를 줄이고자 마지막회에 관련 내용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린다G로서 유두래곤(유재석), 비룡(비)과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 및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효리 역시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앞서 이효리는 노래방을 방문해 라이브 방송을 한 것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효리와 윤아의 노래방 방문에 대해 일각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에서도 이를 직간접적으로 언급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효리는 “잘못했다”면서 “린다G 한다 하니깐”,“하차할까봐”,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쳐서 되겠어”, “생각을 못했고 들떠 있었다”면서 당시 상황과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 역시 이를 예능의 문법이지만 결코 가볍게만 보이지 않게 다루면서 웃음과 함께 진정성을 더했다. 방송 시점을 기준으로는 일주일이 10여일이 지났지만 ‘놀면 뭐하니’ 측을 이를 그냥 넘어가지 않고 짚어 주었다. 물론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고 있지만 솔직한 모습에 응원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삼시세끼’와 ‘놀면뭐하니’측은 앞서 프로그램의 내용 혹은 출연진의 문제와 논란이 불거질 때 뒤로 숨던 여타 다른 제작진과는 달리 솔직하게 시청자에게 자신들과 출연자의 과오를 인정했다. 오히려 이런 진정성 있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가 잘못에 대해서는 지적을 하지만 대처에 대해서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굳이 공개하지 않아도 되거나 민감한 사안에 대해 나영석 PD와 김태호 PD는 정공법을 선택했다. 어찌보면 당연한 방식이지만 많은 예능과 제작진이 그렇지 않기에 오히려 둘의 행보가 더 도드라져 보이고 좋은 예가 되고 있다. 또 이미 층성도 높은 팬덤을 가지고 보유하고 오랜기간 시청자와 탄탄한 신뢰를 쌓아왔기에 이런 솔직한 행보가 가능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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