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조권 "母 흑색종 암으로 발가락 절단..김혜수가 도와줘"[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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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이 어머니의 암 투병을 도와준 김혜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7월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조권은 "김혜수 누나가 인생의 멘토"라며 "군대 있을 때 면회도 와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조권은 "군대에 있을 때 군 뮤지컬을 했는데 혜수 누나께서 직접 와서 사진도 다 찍어주었다. 투스타 장군님, 육군 참모 총장님도 오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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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조권이 어머니의 암 투병을 도와준 김혜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7월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조권은 "김혜수 누나가 인생의 멘토"라며 "군대 있을 때 면회도 와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조권은 "KBS 드라마 '직장의 신'이라는 드라마를 함께 했다. 그때 이후로 혜수 누나께서 제 뮤지컬을 다 보러 오신다"며 "저보고 늘 '멋진 사람'이라고 해주신다. 권이가 하고 싶은 거 다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힐을 신건 뭘 하건 그 자체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뭘 하더라도 서포트 해주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조권은 "군대에 있을 때 군 뮤지컬을 했는데 혜수 누나께서 직접 와서 사진도 다 찍어주었다. 투스타 장군님, 육군 참모 총장님도 오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군 생활도 순탄치 않았다는 조권. 그는 "어머니가 흑색종 암에 걸리고 말았다. 전이가 되면 하체 전체를 절단해야 한다고 하더라. 자대 배치 받자마자 연락이 와 멘탈이 무너졌다. 엄지발가락을 절단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다 포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권은 "김혜수 선배님이 어머니 아픈 걸 도와주셨다. 군대에 있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아프지만 말라고. 건강하게 전역하라고 했다. 꼭 껴안아 주면서 울려고도 했다"고 김혜수의 미담을 전했다.
현재 어머니 건강에 대해 조권은 "무사히 수술은 끝났다"며 "엄지발가락이 하나 없어 불편하다. 컨디션이 나쁘면 오래 못 걷는다"고 덧붙였다.(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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