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윤 "'사랑의 콜센타' 부캐 '박구균' 탄생 즐거워"

김명미 2020. 7. 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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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윤이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구윤은 네티즌의 메시지를 소개하며 "큰 웃음 찐한 추억 탄생시켜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어머니께서 너무 긴장을 하셔서 박구균이라고 잘못 말하신 거라고. 네이버 검색창에 '박구균'이라고 치면 제가 뜹니다. 덕분에 요새 만나는 분들마다 '박구균 씨~' 즐겁습니다. #박구윤 #박구균 #부캐 #해프닝 #눈물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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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박구윤이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트로트 가수 박구윤은 7월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네티즌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앞서 박구윤은 지난 9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 현역7로 출연, 인천에 사는 신청자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신청자는 박구윤의 이름을 '박구균'이라고 외쳤고, 스튜디오는 아수라장이 됐다. '이름 굴욕'을 당한 박구윤은 '십오야'를 열창했고, 제작진은 박구윤이 무대를 꾸미는 내내 그의 이름을 강조하는 자막을 내보내 폭소를 자아냈다.

자신을 신청자의 딸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박구윤에게 "저희 엄마가 엄청 팬이신데 너무 긴장하셔서 박구윤 님 성함을 박구균이라고 계속 하신 거래요. 혹시나 성함 잘못 부르신 것에 대해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저희 엄마가 너무 좋아하세요. 목소리도 좋으시고 노래도 너무 좋고 너무 잘하신다고. 언제나 좋은 노래 부탁드립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에 박구윤은 "어머니 덕분에 너무 즐거웠어요.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꼭 전해주세요. 이거 캡처해서 올려도 되겠죠? 박구균으로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셨어요"라고 답장했다.

박구윤은 네티즌의 메시지를 소개하며 "큰 웃음 찐한 추억 탄생시켜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어머니께서 너무 긴장을 하셔서 박구균이라고 잘못 말하신 거라고. 네이버 검색창에 '박구균'이라고 치면 제가 뜹니다. 덕분에 요새 만나는 분들마다 '박구균 씨~' 즐겁습니다. #박구윤 #박구균 #부캐 #해프닝 #눈물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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