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지창욱 동거 안 한선화→유준상·한다감 불륜 의심 송윤아 [시선강탈 드라마 Weekly]

한 번 다녀왔습니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 편의점 샛별이, 사이코지만 괜찮아, 우아한 친구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7월 6일~12일) 방송된 KBS, MBC, SBS와 tvN,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x이민정, 서로의 마음 확인했다

1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 31회에서는 윤규진(이상엽)과 송나희(이민정)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윤규진과 송나희는 서로를 찾으러 각각 호텔과 병원으로 향했지만, 타이밍이 어긋났다. 그러다 윤규진은 병원으로 돌아왔고, 마침내 송나희와 마주할 수 있었다.

송나희와 만난 윤규진은 "나 안 될 것 같다. 네가 뻔뻔하다고 말할 수도 있는데, 나 아무래도 너 못 보내겠다. 가지 마라 제발"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송나희 역시 눈물을 흘리며 윤규진의 품에 안겼다.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 조한선, 이기혁에 총구 겨눴다 "네가 죽였냐"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극본 서영희·연출 이동현) 2회에서는 인호철(조한선)이 이명원(이기혁)을 양수진(박신아)의 살인범으로 의심했다.

이날 인호철은 양수진의 집에서 뭔가를 찾아 헤메고 있는 의문의 남성을 발견했다. 그리고 인호철은 총을 겨뒀고, 이명원은 뒤를 돌며 "형, 나 좀 살려줘"라고 말했다.

이에 인호철은 "너냐, 네가 죽인 거냐?"라고 되물었고, 이명원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 채 제자리에서 얼어붙었다.

SBS '편의점 샛별이' 한선화, 김유정x지창욱 동거 사실 알았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연출 이명우) 8회에서는 유연주(한선화)가 정샛별(김유정)이 최대현(지창욱)의 집에 머물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날 유연주는 최대현의 집 앞에서 공분희(김선영)와 마주했다. 공분희는 "대현이 보러 온 거냐. 이왕 이렇게 온 거 차나 마시고 가라"며 집으로 들였고, 뒤늦게야 최대현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이 가운데 정샛별은 최대현의 집으로 향하고 있는 중이었다. 다행히도 최대현이 먼저 집에 도착했지만 정샛별이 뒤이어 들어왔고, 유연주는 "어머님 호떡 사 왔어요"라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정샛별을 황당해 했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머리 자른 서예지에 "예쁘다"

1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연출 박신우) 7회에서는 고문영(서예지)이 트라우마를 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문영은 자신의 아버지 고대환(이얼)과 만났다. 고대환은 "넌 못 벗어난다. 네 엄마처럼"이라고 했고, 고문영은 "아니, 난 다르다"며 집으로 돌아온 뒤 자신의 머리를 잘랐다.

고문영을 찾아온 문강태(김수현)는 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지만, 이내 "나 목줄 잘랐어"라고 말하는 고문영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줬다. 그러면서 마저 손질이 덜 끝난 고문영의 머리를 다듬어준 뒤 "예쁘다"고 말해줬다.

JTBC '우아한 친구들' 송윤아, 유준상·한다감 관계 의심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극본 박효연·연출 송현욱) 2회에서는 남정해(송윤아)가 안궁철(유준상)과 백해숙(한다감)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앞서 남정해는 천만식(김원해)의 장례식장에서 백해숙과 만났다. 백해숙은 "20년 전에 네가 한 짓, 다 알고 있다. 궁금하다. 궁철이가 네가 한 짓을 알면 어떻게 나올지"라고 했고, 이후 남정해는 안궁철이 잠을 자며 백해숙의 이름을 되뇌는 모습을 봤다.

이 가운데 남정해는 의문의 인물로부터 백해숙과 안궁철이 다정하게 마주 보고 있는 사진을 받게 됐고,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 / 사진=각 방송화면]

미쓰리는 알고 있다 | 우아한 친구들 | 한 번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