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x케이윌x정은지x이해나 '그레이트 코멧' 캐스팅 [공식]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현재 미국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걸작 소설 ‘전쟁과 평화’ 중 일부 스토리를 기반으로 연출가 레이첼 챠브킨과 손을 잡고 만든 성스루 (sung-throgh) 뮤지컬이다. 2012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호평 속에 첫선을 보였고, 2016년에 브로드웨이 임페리얼 씨어터에 입성하였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조쉬 그로반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브로드웨이 공연은 2017년 토니 어워드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포함하여 12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고,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4개 부문과 외부 비평가 협회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흥행성을 입증하였다.
2020년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위대한’ 시작을 알리는 한국 초연 캐스트는 홍광호, 케이윌, 정은지, 이해나,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 등 뮤지컬 무대의 톱 클래스 배우들은 물론, 가요계를 장악하는 스타 배우들이 출연하며, 2020년 하반기 명품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이번 캐스트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사진은 이제 두 달 후면 19세기 러시아의 오페라 극장으로 완벽히 변모하게 될 유니버설아트센터의 객석을 배경으로 작품 속 캐릭터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국 초연 ‘그레이트 코멧’에서는 다양한 연출 기법으로 극을 더 깊이 있고, 세련되게 만드는 김동연 연출가가 참여하며,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와 함께 유니버설아트센터의 내부 전체를 무대와 객석 간의 경계가 허물어져 있는 혁신적인 다차원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관객들에게 강렬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팝, 일렉트로닉, 클래식, 록, 힙합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로 이루어진 27곡의 넘버들은 김문정 음악감독을 만나 강렬하고 황홀한 시간을 만들어 낸다. 특히 주인공 피에르 역을 포함하여 상당수의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연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그레이트 코멧’이 관객에게 전하는 또 하나의 특별한 경험일 것이다.
아코디언과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극의 문을 열고 닫는 인물. 부유한 귀족이지만, 사회에서는 겉돌고, 불행한 결혼생활과 삶에 대한 깊은 회의 속에서 방황하는 남자 ‘피에르’ 역은 대체 불가한 배우 홍광호와 최정상의 뮤지션 케이윌이 맡는다.
소름 돋는 가창력과 드라마틱한 연기를 선보이는 대체 불가한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피에르’로 ‘그레이트 코멧’ 무대에 오른다. ‘지킬앤하이드’, ‘스위니 토드’, ‘오페라의 유령’ 등 내로라하는 대형 작품에서 주역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캐스팅 0순위의 배우로 확고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는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항상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참여를 위해 이미 6개월간 아코디언과 피아노 연습에 몰두해 왔으며 오는 9월, 놀랄 만 한 연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로 인간적인 고뇌와 외로움을 표현할 홍광호의 새로운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믿고 듣는 명품 보컬 케이윌이 2년 만에 다시 뮤지컬 무대로 귀환한다. 케이윌은 심금을 울리는 보이스에 음악, 방송, DJ까지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이다. 지난 2016년 처음 도전했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주역 ‘콰지모도’ 역을 맡아 ‘딤프 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섬세한 표현력, 또한 능숙한 악기 연주 실력이 있어야 하는 ‘피에르’ 역에 케이윌은 최적의 캐스팅. 그가 선보일 ‘피에르’가 더욱 기다려진다.
매력적인 보이스에 뛰어난 가창력,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 이충주가 ‘아나톨’을 맡았다. ‘노트르담 드 파리’, ‘드라큘라’ 등 대형 뮤지컬은 물론 연극 ‘데스트랩’, ‘아마데우스’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충주는 ‘아나톨’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실력을 입증해 낼 것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킹키부츠’ 등 최근 가장 주목받는 배우인 박강현의 다음 행보는 ‘그레이트 코멧’의 ‘아나톨’이다. 꼼꼼하고 집요한 대본 분석을 통해 어느 배역이든 그만의 스타일로 완성해내는 박강현은 그간 보여주었던 진중한 이미지를 잠시 벗고, 비현실적으로 매력적인 군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혁신적인 스타일과 신선한 음악으로 뮤지컬 장르에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원작의 컨셉과 정서적 가치를 그대로 담아내는 동시에 톱클래스의 배우들과 국내 최고의 창작진들의 손을 거쳐 독창적인 한국 프로덕션만의 새로운 ‘그레이트 코멧’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2020년 9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7월 중 티켓 오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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