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日 NHK 기모노 요구했지만.. 한복 입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정현이 일본 방송에서 기모노를 요구했음에도 한복을 입고 나갔다고 밝혔다.
이에 이정현은 "NHK에서 새해니까 무조건 기모노를 입으라고 했는데 알겠다고 하고, 제가 그냥 그날 한복을 입고 나갔다. 회사에서는 난리가 났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방송 프로그램 특성상 전 출연자들이 기모노를 입어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난 끝까지 한복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한국의 레이디 가가’이자 ‘테크노 여전사’라고 불리는 90년대 대표 멀티 엔터테이너 이정현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이정현은 멤버들과 함께 웰컴드링크를 마시며 집을 투어 했다. 특히 트로피가 전시된 방에서 NHK ‘홍백가합전’ 트로피가 있었고, 김동현은 “큰 이슈가 됐던 일이 있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현은 “NHK에서 새해니까 무조건 기모노를 입으라고 했는데 알겠다고 하고, 제가 그냥 그날 한복을 입고 나갔다. 회사에서는 난리가 났다”고 밝혔다.
이에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기본적으로 표현력과 깡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모노를 입고 나가긴 싫었다. 내겐 작은 반항이었다”라며 “한복은 여성들의 몸 체형을 보완해주고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는 의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복을 꼭 입고 싶었다”고 밝혀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일본은 매년 12월 31일이면 대규모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을 연다. ‘홍백가합전’은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가요제다. 일본에서는 온 국민이 즐기는 프로그램이고, 일본 가수들이 서 보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기환송심서 10년 감형된 박근혜..사면 논의 속도 낼까
- 너무 도덕적으로 살려다..장례 논란 속 논쟁적 발언
- '그에게 무엇을 더 바라는가' 손흥민 활약에 현지언론 극찬
- 간도특설대서 '게릴라' 토벌..故백선엽, 현충원 안장 논쟁
- 진중권 "똥볼"VS 배현진 "똥만 찾냐"..3일째 설전
- '서울·부산' 판커진 4월 재보선, 미리 보는 차기대선
- [이준기의 미국in]美대선 우편투표시 당선까지 한달?
- 강동원 좀비인기 이해돼..중요한 시기[인터뷰]
- '후유증', '시끄러'..네티즌들은 제2의 깡을 찾는다
- 코로나 확진 6일째 '0명'..中베이징은 어떻게 재확산을 막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