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X비, 우정 빛난 싹쓰리 데뷔일기(feat.이상순)

박세연 입력 2020. 7.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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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싹쓰리가 데뷔를 2주 남겨두고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X이효리X비로 구성된 혼성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가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과 안무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싹쓰리의 녹음을 위해 이상순과 편곡가 노는어린이가 싹쓰리를 찾아왔다.

이상순의 등장에 놀란 멤버들에게 이상순은 "빠르고 신나는 곡 처음 만들어봤다. 당연히 안 될 줄 알고 솔로로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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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놀면 뭐하니?' 싹쓰리가 데뷔를 2주 남겨두고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X이효리X비로 구성된 혼성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가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과 안무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싹쓰리의 녹음을 위해 이상순과 편곡가 노는어린이가 싹쓰리를 찾아왔다. 이상순의 등장에 놀란 멤버들에게 이상순은 "빠르고 신나는 곡 처음 만들어봤다. 당연히 안 될 줄 알고 솔로로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내 이효리가 '부캐' 린다G로 눈 앞에 있는 모습에 쩔쩔 매 웃음을 자아냈다.

지코도 랩 메이킹을 돕기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코는 "깡 신드롬 전에 연락을 했다. 랩 메이킹을 돕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남몰래(?) 랩 욕심을 드러냈던 이상순은 벅찬 모습을 드러내기도.

지코의 조련 아래 싹쓰리는 각자의 파트를 위해 고군분투 했다. 지코는 프로듀서 이상순의 제안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비룡(비) 역시 완벽하게 랩 파트를 숙지해 선보여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유두래곤(유재석) 역시 멤버들의 응원에 힘입어 자신의 맡은 부분을 소화해내며 랩 파트를 완성했다.

본격적인 녹음에 나선 싹쓰리. 비룡은 이상순의 조언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노래를 불러 프로듀서의 만족감을 자아냈다. 유두래곤 역시 이상순의 친절한 가이드 아래 무사히 녹음을 종료했다. 린다G 역시 순조롭게 녹음을 마치며 "역시 가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단체 안무 연습에서도 싹쓰리의 호흡은 빛났다. 유두래곤의 안무에 비룡은 "생각보다 안정적이다"며 감탄했고, 이어진 비룡의 댄스 브레이크에도 멤버들은 서로를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유두래곤은 비룡에게 "화려한 조명이 감싸든 사람이 감싸든 해야된다"며 "나중에 포장지 CF 찍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노래방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이효리가 눈물로 사과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이효리는 "조심하겠다. 잘못했다"며 "이제 린다G 안 할 것"이라고 눈물도 내비쳤다. 이효리의 눈물에 멤버들이 위로하자 이효리는 "하차할까봐"라고 답했고, 이에 유재석은 "인생 살다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거듭 위로, 우애를 보였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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