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신애라, 친정엄마 암 진단 경험 고백..오은영 눈물

한정원 입력 2020. 7. 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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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가 친정엄마의 암 진단 경험을 털어놨다.

금쪽이 할머니는 "딸이 일하고 사위도 타지에 근무 중이기에 내가 육아를 하고 있다"고 밝혔고 금쪽이 엄마는 친정엄마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신애라는 "이젠 금쪽이 엄마가 혼자 육아해야 할 때가 많아질 수도 있다. 그럴 때 친정엄마가 너무 미안해할 것 같다. 그건 두 사람 사이에 결코 건강할 수 없다"고 오은영 조언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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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신애라가 친정엄마의 암 진단 경험을 털어놨다.

7월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스마트폰에 빠진 6살 금쪽이와 황혼 육아 중인 할머니 사연이 공개됐다.

금쪽이 할머니는 "딸이 일하고 사위도 타지에 근무 중이기에 내가 육아를 하고 있다"고 밝혔고 금쪽이 엄마는 친정엄마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심리상담가 박재연은 금쪽이 엄마에게 "내가 엄마한테 당연하게 생각했던 걸 적어봐라. 그리고 당연하다 적은 걸 하나하나 고맙다는 말로 바꿔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신애라는 "난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친정엄마가 매일 와줬다. 아들이 돌 될 때쯤 암 진단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신애라는 "돌잔치 다 취소하고 없앴다. 그건 엄마의 선택이 아니었다. 아파서 못 하게 된 거였다. 혼자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 '난 참 바보 같았다. 아이랑 둘이 남는 것조차 두렵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이젠 금쪽이 엄마가 혼자 육아해야 할 때가 많아질 수도 있다. 그럴 때 친정엄마가 너무 미안해할 것 같다. 그건 두 사람 사이에 결코 건강할 수 없다"고 오은영 조언에 공감했다. 이를 듣던 의사 오은영은 눈물을 흘렸다.(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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