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애 MAX" 장민호, 직접 만든 요리에 자아도취 '편스토랑'[어제TV]

이하나 2020. 7.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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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민호가 넘치는 자기애로 기존 편셰프들에게 도전장을 냈다.

7월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2번째 대결 주제 ‘국내산 김’ 요리를 준비하는 편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찬과 김요한은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편셰프로 장민호가 등장했다. 장민호는 얼마 전부터 조금씩 요리해서 먹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처럼 요리를 못하는 사람이 도전했을 때 사람들이 자극 받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제 요리 인생의 시작이다”며 이경규를 도발했다.

오윤아는 집에서 아들 민이와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김 요리를 준비했다. 참기름, 들기름, 다진 마늘과 굴을 듬뿍 넣은 물김국을 완성한 오윤아는 곱창김 두부 조림, 파래김 달걀말이를 완성했다. 아들 민이는 밥을 두 그릇이나 비우며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오윤아는 민이와 함께 홈리스들이 직접 판매하는 잡지 화보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민이는 촬영장 주변을 둘러보며 신기해했고, 촬영 중인 엄마를 위해 비타민 음료까지 건네며 엄마의 수호천사를 자처했다. 이후 귀여운 노란색 옷을 입고 나온 민이는 엄마와 함께 화보를 찍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한지혜의 외할머니와 엄마는 한지혜 제주도 집을 방문했다. 외할머니, 엄마, 한지혜는 급한 성격부터 웃음소리까지 닮아 있었다. 할머니와 엄마는 딸과 사위를 위해 여러 종류의 김치부터 해물, 불고기 등 25개가 넘는 반찬을 들고 왔다. 도경완은 “사위가 한 명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지혜는 할머니에게 전라도식 오리탕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정확한 계량 없이 “조금”, “대충”이라고 표현하는 할머니 레시피에 한지혜는 당황했다. 할머니는 몇 스푼을 넣냐고 묻는 한지혜에게 “몇 스푼은 무슨 먹어보면서 간을 봐야지”라고 타박했지만, 맛이 제대로 나지 않자 조미료를 쏟아 부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지혜는 외할머니와 엄마를 위해 한치 물회를 대접했다. 음식을 나눠 먹으며 외할머니, 엄마와 대화를 나누던 한지혜는 과거 집안이 어려웠을 때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할머니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딸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80살이 넘도록 일을 하고 있는 할머니를 걱정했다.

생수 페트병 묶음을 들고 집에 들어선 장민호는 물 한잔을 마신 후 생수병을 들고 운동을 시작했다.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자기애를 드러낸 장민호는 탄탄한 근육을 자랑했다. 영상을 보던 김수찬은 “이게 김이랑 무슨 관련이 있냐”고 귀엽게 질투했다.

화이트톤의 주방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주방 요리 도구는 사용감이 적었고, 그릇도 혼자 사는 집에 맞게 소박하게 갖춰져 있었다. 냉장고도 음료, 반찬, 냉동밥, 마스크 팩 등으로 분류되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또 곳곳에는 팬들에게 받은 각종 약이 가득했다.

쌀을 씻고 밥을 지은 장민호는 겉절이까지 도전했다. 다른 출연자들의 우려가 이어지자 장민호는 “제가 요리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알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장민호는 거침없는 계량으로 한 번에 양념 간을 맞추고 성공적으로 겉절이를 만들었다.

장민호는 자신의 요리 실력에 자아도취 했다. 명란 애호박 비빔밥을 만들던 장민호는 호박을 볶기 전 기름을 넣지 않은 실수에도 “언제 넣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맛만 있으면 된다”고 미소 지었고, 프라이팬에 소금이 쏟아지자 “칼질 연습하고 좋다”며 애호박을 추가로 썰어 넣었다. 명란젓을 발라낼 때도 “처음 하는데 이렇게 잘한다고?”라고 칭찬했다.

명란 애호박 비빔밥에 달걀물, 파, 명란을 더한 라면까지 먹은 장민호는 자신이 만든 음식 맛에 감탄하며 완벽한 식사를 마쳤다. 이후 장민호는 옷을 갈아입고 나와 SNS 라이브를 진행해 팬들에게 김으로 만들 요리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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