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 권민아, AOA 지민 사건 피해→응원에 화답 [전문]
이호영 2020. 7. 10. 10:54
그룹 에이오에이(AOA·유나 혜정 설현 찬미) 지민에게 과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배우 권민아가 응원에 화답했다.
권민아는 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렉트 메시지와 문자 등 지인들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걱정글과 응원글을 보내주셨다"며 "일일히 답장을 해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구 정말 정말 감사할 뿐"이라며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차근 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겠다"며 "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인 10년 전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한 트라우마로 고통 속에 살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하 권민아 인스타그램글 전문이다.
디엠과 문자나 등등 제 지인들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께서 걱정 글과 응원 글을 보내주시는데 일단 제가 일일히 답장을 해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구 정말 정말 감사할뿐입니다.
걱정 이제 그만 하셔도 돼요.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제가 차근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올게요.
노력 많이 할 테니 그때까지 다들 몸 챙기시고 아프지 마세요.
마스크 착용도 꼭 잊지마시고 비가 오면서 날씨도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구요.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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