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지민 폭로 후 첫 심경 "치료 잘 받고 건강히 돌아올게요"

황서연 기자 2020. 7. 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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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심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민아는 SNS를 통해 AOA 활동 당시 멤버 지민에게 약 10년 간 괴롭힘을 당했으며,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그룹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

지민이 이 같은 폭로에 "소설"이라는 SNS 글로 대응하면서 민아는 두 사람 사이의 불화를 폭로했고, AOA 멤버들이 민아의 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눈 끝에 하루 뒤인 4일 지민이 사과문을 게재하고 그룹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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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심경을 전했다.

10일 권민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안부글을 남겼다.

권민아는 "정말 많은 분들께서 걱정글과 응원글을 보내주시는데 일일이 답장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권민아는 "걱정 이제 그만 하셔도 돼요"라며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제가 차근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올게요"라고 다짐했다.

이어 "노력 많이 할테니 그때까지 다들 몸 챙기시고 아프지 마세요"라고 팬들을 향해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3일 민아는 SNS를 통해 AOA 활동 당시 멤버 지민에게 약 10년 간 괴롭힘을 당했으며,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그룹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 지민이 이 같은 폭로에 "소설"이라는 SNS 글로 대응하면서 민아는 두 사람 사이의 불화를 폭로했고, AOA 멤버들이 민아의 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눈 끝에 하루 뒤인 4일 지민이 사과문을 게재하고 그룹을 탈퇴했다.

이하 권민아 글 전문

디엠과 문자나 등등 제 지인들 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걱정글과 응원글을 보내주시는데 일단 제가 일일이 답장을 해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구 정말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걱정 이제 그만 하셔도 돼요..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제가 차근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올게요 노력 많이 할테니 그때까지 다들 몸 챙기시고 아프지 마세요 마스크 착용도 꼭 잊지 마시구 비가 오면서 날씨도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구요.. 모두들 화이팅하세요!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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