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지민 폭로 후 심경 "걱정 감사하고 죄송, 치료 잘 받겠다" [전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0. 7. 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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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같은 그룹 출신 가수 지민의 10년 괴롭힘을 폭로한 후 심경을 전했다.

권민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엠과 문자나 등 지인들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걱정글과 응원글을 보내주시는데 일단 일일히 답장을 해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며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고 정말 감사할뿐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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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문] 권민아, 지민 폭로 후 심경 “걱정 감사하고 죄송, 치료 잘 받겠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같은 그룹 출신 가수 지민의 10년 괴롭힘을 폭로한 후 심경을 전했다.

권민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엠과 문자나 등 지인들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걱정글과 응원글을 보내주시는데 일단 일일히 답장을 해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며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고 정말 감사할뿐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제 걱정 그만 해도 된다. 앞으로 걱정 안 하도록 차근 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내에 돌아오겠다"며 "노력 많이 할테니 그때까지 다들 몸 챙기시고 아프지 말라. 마스크 착용도 꼭 잊지말고"라고 약속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권민아의 반려견이다.

권민아는 지난 3일 그룹 AOA에서 탈퇴한 이유로 AOA 지민(구 리더)의 괴롭힘을 폭로했다. 지민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수시로 했다는 말까지 하며 충격을 안겼다. 결국 지민은 팀에서 탈퇴했다.
●다음은 권민아 글 전문

디엠과 문자나 등등 제 지인들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걱정글과 응원글을 보내주시는데 일단 제가 일일히 답장을 해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고 정말 정말 감사할뿐입니다.

걱정 이제 그만 하셔도 돼요. 앞으로 걱정안할 수 있도록 제가 차근 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시일내에 돌아올게요. 노력 많이 할테니 그때까지 다들 몸 챙기시고 아푸지 마세요 마스크 착용도 꼭 잊지마시고. 비가 오면서 날씨도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고요.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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