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탁재훈 "6월 수입 0원이었지만 저와 맞는 예능 하고 싶다"[직격인터뷰]

김보라 입력 2020. 7. 9. 11:34 수정 2020. 7. 9. 1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탁재훈이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것과 관련, "저는 어제 재미없었다"라고 겸손한 말투로 소감을 전했다.

탁재훈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도른자' 특집에 배우 고은아,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유튜버 빅터한과 출연했다.

탁재훈은 타고난 입담의 비결을 묻자 "저는 예능을 잘 모른다. 제가 나온 예능 프로그램 모니터도 예전부터 거의 해본 적이 없었다"라며 "어제는 저보다 다른 게스트들이 주목받길 바랐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OSEN=김보라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것과 관련, “저는 어제 재미없었다”라고 겸손한 말투로 소감을 전했다.

탁재훈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도른자’ 특집에 배우 고은아,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유튜버 빅터한과 출연했다.

이에 탁재훈은 9일 OSEN에 “제가 보기엔 어제 큰 재미가 없었던 거 같아 아쉽다”라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의 자평과 달리 탁재훈은 어제 방송에서 MC 김국진으로부터 일명 ‘악마의 혓바닥’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탁재훈은 타고난 입담의 비결을 묻자 “저는 예능을 잘 모른다. 제가 나온 예능 프로그램 모니터도 예전부터 거의 해본 적이 없었다”라며 “어제는 저보다 다른 게스트들이 주목받길 바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은 “김구라와 원래 친했고, 요즘에도 가끔 연락을 하며 지낸다”며 “구라와는 예전부터 워낙 자주 봐온 사이라 눈빛만 봐도 무슨 말을 할지 예상이 된다. 어제도 서로 막 던지면서 맞받아쳤던 거 같다. 케미가 좋다”고 김구라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탁재훈은 ‘혹시 요즘 즐겨보는 예능프로그램이 있느냐’는 물음에 “저는 ‘그것이 알고 싶다’와 ‘피디 수첩’만 본다”고 답했다.

이어 탁재훈은 ‘방송 이후 아이들의 연락을 받았느냐’는 질문엔 “아이들이 TV를 보지 않는다. 넷플릭스와 유튜브만 보더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달 수입이 0원이라고 털어놔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탁재훈은 “지난 6월 수입이 0원이었던 건 맞다. 저도 방송을 많이 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해서 저와 맞지 않은 건 하고 싶지 않다. 저와 (스타일, 코드가) 잘 맞는 예능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