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이가흔, 천인우에 속내 고백 "내가 모두의 2지망 같아"

김명미 2020. 7. 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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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흔이 천인우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이런 가운데 천인우와 이가흔은 맥주를 마시며 속내를 털어놨다.

천인우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가흔에게 "기분 안 좋은 일 있냐.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질문했고, 이가흔은 "조금 복합적인데, 나한테는 어떻게 보면 경쟁자인데, 오빠랑 (박)지현이랑 마지막에 뭔가 안 해본 게 내심 신경이 쓰이는 거다. 내가 이걸 왜 신경 쓰는지 모르겠더라. 오빠도 그런 게 고민이 됐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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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가흔이 천인우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7월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서는 입주자 8인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앞서 제주도에서 1박 2일 여행 데이트를 즐겼던 입주자들은 이날 시그널 하우스에서 최종 선택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천인우와 이가흔은 맥주를 마시며 속내를 털어놨다.

천인우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가흔에게 "기분 안 좋은 일 있냐.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질문했고, 이가흔은 "조금 복합적인데, 나한테는 어떻게 보면 경쟁자인데, 오빠랑 (박)지현이랑 마지막에 뭔가 안 해본 게 내심 신경이 쓰이는 거다. 내가 이걸 왜 신경 쓰는지 모르겠더라. 오빠도 그런 게 고민이 됐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이가흔은 "괜히 다들 잘 지내는데 바람 불고 가는 건가 싶더라. '내가 모두의 2지망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만약 제주도에서 지현이가 오빠랑 데이트를 하러 가겠다고 했으면, 오빠는 나랑 한 약속을 취소했을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머뭇거리던 천인우는 "그때 마음이라면 아마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예측단 패널들은 "진짜 거짓말 못 한다"며 안타까워했다.(사진=채널A '하트시그널3'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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