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무명시절 꼽등이 밭에서 살아" 가난 속 남매애 굳건 '외식2' [어제TV]

지연주 2020. 7. 9.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송가인이 친오빠 조성재와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7월 8일 방송된 SBS FiL '외식하는 날2'에서는 가난했던 무명시절을 회상하는 송가인-조성재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송가인-조성재 남매는 가난했던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송가인-조성재 남매는 가난 속에서도 굳건한 남매애를 자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지연주 기자]

가수 송가인이 친오빠 조성재와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7월 8일 방송된 SBS FiL ‘외식하는 날2’에서는 가난했던 무명시절을 회상하는 송가인-조성재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송가인은 친오빠 조성재와 친구들이 함께 활동 중인 국악 그룹 신곡 녹음에 도움을 더했다. 송가인의 끈끈한 의리가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홍현희와 홍자는 “공연 본 것 같다”고 극찬했다. 송가인은 “10년만에 목소리를 맞춰본 건데 나도 소름이 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가인은 조성재, 친구들과 로브스터-꼬막 맛집으로 향했다. 송가인 친구 조유아는 “내 생일에 송가인이 명품백을 선물해줬다. 너무 아까워서 포장도 못 뜯은 채로 들고 다닌다”고 자랑했다. 송가인의 남다른 씀씀이가 돋보였다. 송가인과 조성재, 친구들은 맛깔난 꼬막 무침 먹방을 선보였다.

조유아는 송가인에게 “오빠가 어릴 때 장난꾸러기였냐”라고 질문했다. 송가인은 “엄청 장난꾸러기였다. 미꾸라지, 지네 잡으러 돌아다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조유아는 “그렇게 잡는 거 좋아했으면 국악 하지 말고 경찰하지 그랬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조성재는 “어릴 때 송가인이 계속 날 쫓아 다녔다. 내가 너무 귀찮아서 돌을 던졌는데 그 돌에 머리를 맞았더라. 머리에서 피가 나는 송가인 모습에 충격을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송가인은 “정작 난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남다른 김치 사랑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로브스터 구이에 김치를 올려 먹었다. 송가인은 “내 별명이 김치녀였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당혹게 했다. 송가인은 “밥 먹을 때 김치 5가지 종류를 밥상 위에 올려 놓을 정도로 김치를 좋아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송가인-조성재 남매는 가난했던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송가인은 “예전엔 꼽등이 밭에서 살았었다. 비가 오면 집이 물에 잠겼다. 나 혼자 장판 다 뜯어내고 청소했다. 피해 보상금으로 100만원이 나왔는데 오빠와 반반씩 나눠 가졌다”고 말했다. 조성재는 “같이 살았을 때 송가인이 청소, 요리 다 했다. 최고인 동생이었다”고 칭찬했다.

송가인-조성재 남매는 가난 속에서도 굳건한 남매애를 자랑했다. 서로를 위하는 송가인-조성재 남매의 우애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SBS FiL ‘외식하는 날2’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