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모델 일과 육아 병행 고충, 에너지 없을 땐 숨고 싶어"(옥문아들)[어제TV]

최승혜 2020. 7.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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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장윤주가 입담을 뽐냈다.

7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모델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윤주는 1년간 섭외했는데 왜 응하지 않았냐는 MC들의 질문에 "문제에 약하다. 제가 단답형을 싫어한다. 과학보다 예술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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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톱모델 장윤주가 입담을 뽐냈다.

7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모델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윤주는 1년간 섭외했는데 왜 응하지 않았냐는 MC들의 질문에 “문제에 약하다. 제가 단답형을 싫어한다. 과학보다 예술이 좋다”고 밝혔다.

MC들이 “출산 후에도 몸매가 좋다”고 하자 “진짜 독하게 다이어트했다. 6개월간 매일 1,000칼로리만 먹었다”고 밝혔다. 정형돈이 “그럼 하루에 공깃밥 3개 정도만 먹은 거냐”고 묻자 장윤주는 “양질의 단백질과 좋은 채소를 섭취했다”고 밝혔다.

송은이가 “윤주는 관상이 아닌 몸상을 본다”고 하자 23년 차 모델 장윤주는 “직업병이다. 1초 만에 몸을 스캔하는 버릇이 있다. 그 사람의 취향과 걸음걸이, 고칠 부위까지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장윤주는 옥탑방 MC들의 몸상을 시작했고 김용만에게는 "살을 급하게 뺀 것 같다"고 최근 다이어트하고 있는 김용만의 몸을 한 번에 알아챘다. 옷의 핏을 좌우하는 건 힙라인이라며 자신은 몸매관리를 위해 근력, 유산소 운동과 함께 필라테스를 9년째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문제를 풀던 중 육아에 대한 고충을 묻자 “딸 리사가 4살이다.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데, 에너지가 없는 상태에서는 숨고 싶을 정도다. 혼자서는 너무 힘들고 남편이 육아를 많이 도와준다”고 밝혔다. MC들이 “엄마 아빠가 키가 크고 재능도 많으니까 딸 유전자가 남다를 것 같다”고 하자 장윤주는 “키가 크긴 하다”라며 “엄마 아빠를 딱 반반 닮았다.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걸 보면 저를 닮았는데 화장실에서 볼일 볼 땐 절대 못보게 하는 건 아빠를 닮았다”고 털어놨다.

장윤주는 런웨이할 때 불문율로 “미소는 괜찮지만 빵 터지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런 적이 있냐고 묻자 장윤주는 “백스테이지에서 웃긴 이야기를 하다 웃음을 참고 무대에 나갔어야 하는데 참지 못해서 계속 ‘풉’하고 웃음을 터트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송은이는 “저는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서 워킹을 해본 적 있다. 그때 진짜 떨렸다”며 “너무 긴장한 나머지 같은 팔과 다리가 나갔다. 제자리걸음 한번 하고 다시 바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은 “‘무한도전’ 뿐 아니라 앙드레김 패션쇼에 서본 적이 있다. 경복궁에서 조혜련, 서경석과 함께 무대에 섰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장윤주는 "저는 앙드레김 선생님쇼에 한번도 서 본 적이 없다. 선생님은 공주과 얼굴을 좋아하셨기 때문이다. 지향하는 바가 달랐다"고 털어놨다.(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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