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같은 상황일줄 몰랐다"..AOA 전 멤버 유경 입 열었다

강경윤 2020. 7. 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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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전 멤버 권민아가 리더 지민의 괴롭힘 끝에 팀 탈퇴를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 이에 앞서 팀 탈퇴를 한 전 멤버 유경도 입을 열었다.

앞서 유경은 SNS에 "솔직히 그때의 나는 모두가 다 똑같아 보였는데 말이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이번 사태가 특정인들의 괴롭힘 문제를 넘어서 AOA의 해묵은 갈등이 존재했다고 언급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AOA의 밴드 콘셉트 유닛 AOA 블랙 멤버로 활동했던 유경은 지난 2016년 10월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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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AOA 전 멤버 권민아가 리더 지민의 괴롭힘 끝에 팀 탈퇴를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 이에 앞서 팀 탈퇴를 한 전 멤버 유경도 입을 열었다.

지난 6일 유경은 "지난번 너무 모호하게 입을 열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살아오면서 묻어버리자고 다짐하고 다짐했던, 또 점점 잊어가던 기억이 되살아났고 그래서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앞서 유경은 SNS에 "솔직히 그때의 나는 모두가 다 똑같아 보였는데 말이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이번 사태가 특정인들의 괴롭힘 문제를 넘어서 AOA의 해묵은 갈등이 존재했다고 언급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권민아의 팀 탈퇴와 폭로에 대해서 유경은 "과거 저는 혼자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 지금까지도 다른 누군가가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을 거라고는 짐작도 못했다. 그래서 진심으로 미안하고 잘 버텨내 줬다고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경은 짧고 충동적인 행동과 글로 인해 상처 받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AOA의 밴드 콘셉트 유닛 AOA 블랙 멤버로 활동했던 유경은 지난 2016년 10월 팀을 탈퇴했다. 현재는 밴드 피아지트 멤버로 활동 중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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