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주가 하락세..AOA 지민 멤버 괴롭힘→탈퇴 논란 영향 받나

김샛별 기자 2020. 7. 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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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멤버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는 그룹 AOA 지민이 팀에서 탈퇴했다.

지난 주말 간 계속됐던 AOA의 논란이 주가 하락세의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앞서 3일 AOA 전 멤버 권민아는 멤버 지민이 10년간 자신을 괴롭혔으며 그로 인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소속사는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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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지민 권민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지속적으로 멤버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는 그룹 AOA 지민이 팀에서 탈퇴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6일 장 초반 하락세다.

6일 오전 9시 48분 기준, FNC엔터테인먼트는 3일 주가와 비교해 280원(4.47%) 떨어진 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간 계속됐던 AOA의 논란이 주가 하락세의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앞서 3일 AOA 전 멤버 권민아는 멤버 지민이 10년간 자신을 괴롭혔으며 그로 인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권민아의 폭로는 4일까지도 계속됐다.

결국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의 AOA 탈퇴를 공지했다. 소속사는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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