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김숙 보다 더 벌어" 현주엽, 도티 손잡고 먹방 유튜버되나 '당나귀 귀'[어제TV]

배효주 입력 2020. 7. 6. 06:01 수정 2020. 7. 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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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의 수입에 '혹'한 현주엽이 먹방 유튜버로 데뷔할 수 있을까.

이날 방송에서 역시 현주엽은 "도티의 한 달 수입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유튜버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영 앤 리치' 그 자체인 도티의 개인 수입을 들은 현주엽은 "프로그램 20개 하는 전현무와 김숙의 수입을 합친 것보다 더 된다"고 귀띔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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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도티의 수입에 '혹'한 현주엽이 먹방 유튜버로 데뷔할 수 있을까.

7월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은퇴 후 계획을 짜고 있는 현주엽이 유튜버 세계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현주엽은 253만 명 구독자를 거느린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의 한 달 수입을 듣고 "(유튜브에 발을) 넣을까 말까 고민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역시 현주엽은 "도티의 한 달 수입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유튜버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숙 역시 "유튜버 헤이지니의 수입을 듣고 놀랐다. 여기 계실 분이 아니더라"고 했고, 전현무는 헤이지니의 수입을 뒤늦게 전해 듣고 "뭐라고?"라고 경악까지 했다.

결국 현주엽은 도티가 CCO로 있는 크리에이터 회사 샌드박스 네트워크를 찾았다. 250명 직원이 소속된 대규모 회사에, 연 매출이 600억 원을 넘는다고. '영 앤 리치' 그 자체인 도티의 개인 수입을 들은 현주엽은 "프로그램 20개 하는 전현무와 김숙의 수입을 합친 것보다 더 된다"고 귀띔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유튜버를 꿈꾸기에 현주엽은 너무나 '유알못'(유튜브를 알지 못하는)이었다. 현주엽은 샌드박스 직원들에게 "항상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달라고 하던데, 아무리 봐도 '좋아요'라고 써있는 게 없더라"고 컴맹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심지어 "구독하면 돈이 빠져나가는 거 아니죠?"라고 묻기도 했다.

또 현주엽은 도티에게 "조회수를 알 수 있냐"고 물었다. 도티는 "8년 간 25억 뷰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엄청난 영향력에 심지어 청와대와 컬래버레이션을 하기까지 했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도티의 영상 더빙까지 했다는 말에 현주엽은 놀라워했다.

도티는 "감독님은 시작하시면 30억 뷰는 간단하지 않을까"라고 본격적으로 현주엽을 유혹했고, 현주엽은 "약파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반응했다. "수입은 어떻게 발생하냐"는 질문에 도티는 "유튜브는 광고 수익을 쉐어하는 생태계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광고가 붙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현주엽 님의 아주 특별한 영역 중 하나는 누구보다 먹방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회유했다.

샌드박스 사무실을 둘러보던 현주엽은 생맥주 네 종류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등 엄청난 복지에 '혹'한듯 했다. 그러나 한편으론 "관심은 생겼지만 카메라를 보고 대화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고 보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과연 먹방 채널을 개설하고 활동하는 먹방 유튜버 현주엽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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